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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조폭의혹'에 문 후보 해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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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조폭의혹'에 문 후보 해명 요청
  • 임도경 기자
  • 승인 2017.04.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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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안철수 후보의 '조폭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청했다.

유은혜 더문캠 수석 대변인은 6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호남 경선 선거인단 차떼기 동원에 조폭이 연루되었다는 의혹에 대해서 "안 후보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으나 오늘 오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안 후보 강연 행사에 6명의 조폭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유 대변인은 "안 후보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서 자신의 SNS에 자랑스럽게 올린 이들 6명은 모두 전주의 유명 폭력 조직 소속으로 이 중 4명은 경찰의 관리 대상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안철수 후보께서 아직 보고를 받지 못하셨다면 신속하게 지금이라도 명확하게 진상을 파악해 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 측에서는 또한 안 후보가 지난달 28일 열린 국민의당 부산 경선에서도 차떼기로 선거인단을 동원한 혐의를 받은 이가 부산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는 점을 들어 해명을 촉구했다.

정치권에서 사용되는 차떼기라는 용어는 자금을 현찰로 주는 방식을 일컫는 말로, 국민의당은 이번에 선거운동에 조폭을 동원한 차떼기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유 대변인은 또한 "관련 의혹에 대한 제보가 전국에서 들어오고 있는 만큼 거짓으로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이라며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난과 유언비어 유포에 힘쓰지 마시고 명백히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민의당 측은 이와 같은 해명 요구에 '허무맹랑한 내용'이라고 일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