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인치(163cm) 이상 TV가 최근 오픈마켓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아이카이스트(대표 김성진)가 대형 TV에 최적화한 터치 컨트롤러를 선보인다.

2011년부터 대형 TV에 최적화한 터치 컨트롤러에 심혈을 기울여온 아이카이스트가 선보인 터치 컨트롤러는 단일 컨트롤러만으로 슈퍼 컴퓨터 없이도 대형 TV에서 초고속 터치가 가능하다.

또한, 64인치 TV에 여러 명이 동시에 손으로 터치해도 인식이 가능하다. 현재 아이카이스트는 한국, 일본, 대만, 미국 특허들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오픈마켓에서 초대형 TV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대폭 늘고 있는데 옥션의 경우 64인치 TV를 전년도 대비 257%(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TV의 대형화가 증가하고 집 크기와 관계없이 초대형 TV를 찾는 것이다. 과거 50평대 이상의 집만 60인치 이상의 TV를 구매한다는 공식도 사라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2016년 TV평균크기는 이미 40인치를 초과했다. 이에 따라 TV,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추세에 맞춰 TV대형화 경쟁에 나서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LGD 등이 대형 패널 생산 라인업을 추가 증설 중이고 중국 TCL, 하이센스 등이 바짝 추격 중이다.

아이카이스트 관계자는 “TV 대형화 추세에 따라 아이카이스트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