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안보학회(KACS) 국가전략위원회는 5월 2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목련룸에서 ‘정보기관의 디지털 전환 맥락에서 본 데이터 첩보(DATINT)와 사이버 안보’을 주제로 제9차 사이버 국가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전략위원회가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데이터의 수집 및 보호 활동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이에 대응하는 각국의 정보기관들의 디지털 정보수집 및 보호 활동과 관련된 이슈와 쟁점들을 조명한다. 특히 데이터 안보 및 데이터 첩보와 관련된 사이버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정보기관의 역할과 활동들을 살펴볼 것이며, 나아가 데이터 안보 시대에 정보기관이 나아가야 할 디지털 혁신과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다.

학회장인 김상배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조경환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데이터 기반 국가정보와 데이터안보 개관’을, 김창섭 고려대학교 교수가 ‘정보기관의 디지털정보 수집권한’을, 김일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데이터 안보시대 국가정보기관의 역할’를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윤봉한 동국대학교 교수, 박종희 서울대학교 교수, 이석윤 서울대학교 교수, 오일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정태진 평택대학교 교수가 참여하여 발표 내용을 토대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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