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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새로운 사이버 안전 센터 출범…사이버 보안 환경의 게임 체인저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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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새로운 사이버 안전 센터 출범…사이버 보안 환경의 게임 체인저 역할 기대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4.04.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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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벨기에 몽스에 있는 군사 본부에 새로운 사이버 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사이버 공간에 대한 NATO의 접근 방식에 큰 변화를 의미한다.

나토 통합 사이버 센터(NICC) 설립 결정은 나토의 2022년 전략 개념에 따라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적과 지속적으로 교전하겠다는 동맹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 개념은 유럽 내 군사 작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평시에도 NATO 기업 네트워크 및 기타 네트워크에 대한 가시성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NATO는 유럽 최고 연합군 사령관(SACEUR)에게 사이버 공간에 대한 24시간 가시성을 제공하는 데 있어 NICC가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잠재적인 사이버 위협이 확대되기 전에 중요한 군사 및 민간 인프라의 보안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NICC는 민간 전문가들이 업계 및 군인들과 협력하여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는 영국의 국가 사이버 보안 센터에서모티브를 얻었다고 볼 수있다. NICC는 인력을 물리적으로 공동 배치함으로써 군, 민간인, 정보기관, 업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원활한 협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ATO의 접근 방식 전환의 핵심 동력 중 하나는 사이버 공간에는 평시, 위기, 분쟁의 경계가 없다는 인식이다.

센터의 최종 구조는 아직 확정 중이며, 7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이전에 완공할 계획이다.

NATO는 사이버 방어 역량을 강화하는 것 외에도 국제적으로 사이버 규범과 표준을 시행하는 역할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한다.

사이버 공간이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NICC의 설립은 NATO와 회원국 네트워크의 보안과 복원력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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