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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니퍼네트웍스, 아리랑국제방송에 저지연-확장성 기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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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니퍼네트웍스, 아리랑국제방송에 저지연-확장성 기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3.12.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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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의 데이터센터용 스위치 QFX시리즈와 이더넷 스위치 EX시리즈 공급
아리랑국제방송 주조정실 송출실
아리랑국제방송 주조정실 송출실

한국주니퍼네트웍스(지사장 채기병)가 국제방송교류재단(이하 아리랑국제방송)의 방송정보화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이번 네트워크 시스템 고도화를 기반으로 4차 산업 통신방송 융합 글로벌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완성해 대한민국의 가치 전파와 국가 외교 홍보 방송의 영향력을 안정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아리랑국제방송은 1996년 방송의 국제 교류 협력사업을 통해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올바른 이해와 국제적 우호 증진 도모, 방송영상물의 질적 향상을 위한 사업을 수행·지원함으로써 방송-영상-광고 산업의 진흥 및 문화-예술의 선양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The World On arirang" 비전을 수립하고, 세계 각국과 방송을 통한 다양한 교류로 글로벌 사회에서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총 8기의 위성중계기를 사용해 코리아(Korea), 월드(World), UN 3개 채널을 운영 중에 있으며,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북-중-남미, 중동 등 전세계 108개국 1억4천4백만 시청자들에게 미래를 앞서 열어가는 한국의 역동적인 모습과 함께 고유 문화를 글로벌 사회와 소통하며 함께하도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인 활동을 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글로벌 가치 창출을 하며 국제방송사로서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아리랑국제방송은 방송정보화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선진 경영관리 체계 구축, 차세대방송시스템 구축, 안전한 정보보안 관리체계 수립, 안정적인 네트워크 재설계, 온라인미디어플랫폼 구축이라는 주요 사업내용으로 방송과 정보시스템을 새롭게 설계 및 구축함으로써 방송사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대한민국 미디어 콘텐츠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위한 방송 및 미디어 네트워크와 방송 제작 및 업무를 위한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재설계를 핵심과제로 검토했다. 아리랑국제방송에 도입된 주니퍼 네트웍스 장비는 QFX10008 백본스위치와 QFX5120/EX4300/EX3400 스위치 등으로 구성돼 안정성과 호환성 측면에서 신뢰성을 높일 수 있었다.

아리랑국제방송 콘텐츠는 Full HD 위성방송과 4K 유튜브로 송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라이브스튜디오(SLS) 등 차세대 융합 방송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온라인플랫폼으로 전세계의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 콘텐츠는 편집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제작물로 많은 영상과 레이어를 활용해 만들어지고 있으며, 최근 이 과정에서 컴퓨팅 성능과 네트워크가 중요한 요소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뉴스 제작은 24시간 끊김 없이 방송이 준비해야만 하고, 방송 송출시스템은 마지막 단계까지 안정적으로 전송이 구현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인프라와 트래픽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따라서, 주니퍼의 QFX10008 방송 백본스위치와 QFX5120 시리즈를 기반으로 설계된 방송 제작 및 송출 시스템은 내부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한 높은 대역폭을 보장하고, 향후 확장성까지 보장해야만 했다.

방송 백본 스위치인 QFX10008(48Tbps)을 이중화 구성해 MC-LAG 기술 기반의 Active-Active 구성을 통해 가용성 향상(96Tbps)과 네트워크 복잡도를 단순화시켜 트러블슈팅(Trouble Shooting)을 용이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백본 스위치와 연동된 스위치, 서버, 스토리지는 10G/40G/100G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로 연동해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아리랑국제방송은 안정적인 24시간 뉴스 제작과 방송 송출 대역폭 및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확장을 고려해 50% 이상 성능을 넘지 않는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주니퍼의 데이터센터용 백본스위치 QFX10008는 ns(나노초) 수준의 레이턴시를 보장하고, Q5 ASIC 대용량 버퍼를 제공해 영상 품질 및 지연시간에 민감한 차세대 방송시스템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차세대 방송 기술로 NDI(Network Device Interface)를 적용해 스마트라이브스튜디오(SLS)를 구축했다. 기존 레거시한 고가의 방송시스템 환경과 달리 네트워크 기반의 방송제작환경으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변화를 이루었다. 여러 방송장비들과 지연이 없는 연동을 위해 QFX5120 장비를 도입하였으며, 백본스위치(QFX10008)을 통해 스마트라이브스튜디오의 안정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리랑국제방송은 주니퍼 네트웍스의 EX3400/EX4300 시리즈 스위치를 통해 층간 네트워크 사용자 망의 안정적인 운영 환경도 구현했다. 층간 스위치로 도입된 주니퍼의 EX시리즈는 경쟁사 대비 낮은 전력소비량과 발열량을 지원한다. 주니퍼 EX스위치는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발열을 지원해 환경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니퍼 네트웍스의 솔루션은 아리랑국제방송의 네트워크 인프라가 더욱 견고하게 고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단단한 가교 역할을 했다. 내부망은 업무 연계와 보안을 위한 오피스존, 경영시스템존, 내부 보안존으로 명확하게 분리 구성해 각 망의 독립성 보장과 안전성 그리고 서비스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방송망은 100G 백본과 연동해 성능 향상과 이중화/맞춤형 스위치를 배치해 안정성을 배가시켰다.

또한, 분산 및 연동 기반의 SAN 네트워크를 구현해 향후 확장을 대비한 준비 태세도 갖췄다. 외부망은 성능과 보안을 고려한 DMZ(내부/외부망의 중간지점) 인터넷망 서버팜, 무선망의 분리와 연계를 구현했으며, 스마트 라이브 NDI 제작 환경을 위한 멀티캐스트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각 망의 퍼포먼스 업그레이드, 네트워크 보안 강화, 중단 없는 서비스 구축은 앞으로 아리랑국제방송이 통신방송 융합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중요할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니퍼 네트웍스는 아리랑국제방송의 네트워크 인프라 설계에 초점을 맞춰 효율성, 성능, 안정성, 신뢰성 등을 중심의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향후 제품과 시스템을 접목해 고도화 및 혁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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