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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가드 랩, 인터폴과 협력해 온라인 사기 범죄조직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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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가드 랩, 인터폴과 협력해 온라인 사기 범죄조직 검거
  • 데일리시큐
  • 승인 2016.08.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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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코리아(지사장 조현제)는 오늘, 자사의 보안 위협 분석 연구기관 ‘포티넷 포티가드 랩’이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에 협력하여 전세계 수백여 명의 피해자들에게 총 6천만달러(한화 66억원) 규모의 온라인 사기(scam) 피해를 입힌 사이버 범죄 조직을 추적,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 범죄 조직은 온라인 데이팅 사기 및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알리바바 사기, 금융 계좌 탈취(hi-jacking), 결제 우회 사기 등 전세계적으로 6천만 달러 규모로 총 419건의 사기(스캠) 행위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대규모의 자금 세탁 네트워크 또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발견된 사이버 범죄조직은 2가지 종류의 소셜 기반 엔지니어링 사기 수법으로 결제 우회 사기 및 CEO 사칭 사기 방식으로 기업들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례는 행동 융합으로 알려진 지능형 사이버 공격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동 융합 기법이란 사이버 범죄 조직이 공격 대상이 되는 네트워크에 침입한 이후 일정 기간 동안 범죄 행위가 탐지되는 것을 방해하는 전략을 뜻한다.
 
이번에 포티넷이 제공한 실행 가능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정보를 기반으로 인터폴과 나이지리아 경제 금융 범죄 조사위원회는 지난 6월 국제 범죄 조직의 수장을 체포했다.
 
인터폴 글로벌 혁신 단지(INTERPOL Global Complex for Innovation)의 노보루 나카타니(Noboru Nakatani) 사무차장은 “사이버 범죄에 대한 공공과 기업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인터폴은 민관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전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사이버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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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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