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성과발표회(이하 GCF)가 경북 안동에서 개최됐다.

GCF는 올해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이하 경북CKL)이 주관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의 선정기업들이 참여하여 자신의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된 사업 결과물을 전시하고, 콘텐츠 및 투자 분야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킹 형성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된 행사이다.

영상, 웹툰, 캐릭터,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창작자(팀)들이 참여한 이번 GCF는 총 15개의 팀이 콘텐츠 전문가 및 VC로 구성된 평가위원들 앞에서 그동안의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시킨 자신의 IP를 발표하는 IR 피칭을 진행했으며, 긴 시간 동안 진행된 피칭시간에도 평가위원들은 각 팀의 발표가 끝날 때마다 적극적인 피드백과 질의응답을 통해 그들의 IP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투자유치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피칭 후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농가의 유통경로 다양화를 위해 영상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하여 농산물 판매 루트 개척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형씨네’의 김주형 대표와 오디오 신기술을 적용하여 제작한 사운드 콘텐츠를 통해, 청각 범위로까지 콘텐츠의 확장성을 넓히는 ‘몰입 바이 이든’의 박이든 대표가 우수상을, 경북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유산들을 보자기 아트를 통해 의상 및 굿즈로 재현하는 ‘신진점빵’의 신진현 대표가 최우수상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디자인의 캐릭터들을 활용한 이모티콘, 굿즈 등으로 현대인들의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스튜디오 라닝’의 김란 대표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일정인 부스 투어 및 IR 피칭 이외에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분야별 상담과 사전에 준비된 네트워킹 존에서 진행하는 네트워킹 등의 시간도 마련되었다.

경북CKL의 관계자는 “저마다의 뛰어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가지고 참여해준 모든 창작자 및 기업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