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알파인랩(대표 박상호)이 도로교통과 해양선박환경에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탐지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알파인랩은 디지털포렌식 및 침해사고 분석 기술과 취약점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 콘텐츠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사이버 보안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이번에 한국과학기술정보원(KISTI)에서 주관하는 '다부처 공동 암호화 사이버위협 대응 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해 도로교통과 해양선박 환경에서 암호화된 트래픽 상에 발생할 수 있는 위협 시나리오 설계 및 개발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 교통과 해양선박 환경에서의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2027년 12월까지 취약 시나리오를 직접 재현해 공격 시 발생하는 트래픽에 대해 암호화 환경에서 탐지 가능한 데이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알파인랩 대표는 "현재 국내·외 사이버 위협에 대한 시나리오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엔터프라이즈 환경 외 다른 환경의 시나리오 개발 확장을 계획하고 있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의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 콘텐츠 개발도 가능하게 돼 사업 확장에 매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알파인랩은 시나리오 훈련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4년 자동화 시나리오 공격을 통한 보안위협 탐지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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