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스페라(AI SPERA, 대표이사 강병탁)는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이사 이득춘)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정보보안 서비스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는 상호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아이스페라는 전 세계 IP 주소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 크리미널 IP(Criminal IP), 공격표면관리 Criminal IP ASM, 부정탐지 시스템 Criminal IP FDS 등의 보안 솔루션을 국내외 고객들에 제공하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수년간의 선진 보안 데이터 분석 경험을 토대로, 선별된 글로벌 위협 정보를 제공하는 이글루 씨티아이(IGLOO CTI), 인공지능 모델의 예측 결과·근거를 자연어 형태로 제시하는 AI 탐지모델 에어(AiR)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양사는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정보보안 서비스 시장 확대’ MOU를 체결해 양사의 CTI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과 CTI 시장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했다. 양사의 기술력을 활용한 정보보안 서비스 사업 활성화와 더불어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 이득춘 대표는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 증가에 따라 위협 인텔리전스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CTI는 조직 보안성 강화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덧붙여 “CTI 선도 기업인 에이아이스페라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CTI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보다 높은 품질의 CTI 서비스를 통해 보안 분석·관제 등의 보안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에이아이스페라 강병탁 대표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사전 예방적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CTI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안 대책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수년간 축적된 보안 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한 이글루코퍼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끄는 것은 물론 질적으로 더욱 강화된 CT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미널 IP는 사이버 위협 정보를 검색 및 API 연동으로 탐지할 수 있는 검색엔진으로 약 150개국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프랑스, 사우디, 일본, 홍콩을 비롯한 16개국 기업과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공격표면관리, 부정탐지 시스템 등 기업용 보안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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