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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핀테크 기업 런던에서 데모데이 개최…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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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핀테크 기업 런던에서 데모데이 개최…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 길민권
  • 승인 2016.07.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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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핀테크 기업 수출계약 및 양국 핀테크 기업 간 MOU 체결
금융위원회 핀테크지원센터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영금융포럼과 연계해 한국의 우수한 핀테크 기업들을 소개하기 위해 개최한 ‘핀테크 데모데이 in 런던’ 행사를 23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level 39 밴 브라빈(Ben Brabyn) 대표, 마이클 고리츠(Michael Gorriz) 스탠타드차타드그룹 CIO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현지 금융회사·핀테크 기업·전문 투자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한국 핀테크 기술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영국 현지 서비스 런칭, 국내 핀테크 기업의 수출계약 및 양국 핀테크 기업 간 MOU 체결이 진행되었으며,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기술 시연 및 투자유치 설명과 함께 국내 핀테크 기업과 영국 금융회사·투자자간 1:1 상담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한국 핀테크 기업 13곳이 참가했고, 11개 업체가 MOU 체결했으며, 현지 영국 금융사 및 IT기업 관계자 및 투자자들에게 한국 핀테크 기업의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한편 한영포럼에서 금융위원회와 영국 FCA는 양국의 핀테크 분야 규제 현황, 산업 및 생태계 동향에 대한 정보 교류 등의 내용을 담은 핀테크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MOU 체결식 후, 한영 금융협력포럼의 핀테크 분야 패널 토론에 참석한 영국측 관계자는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한국 핀테크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향후 양국간 핀테크 분야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또한 자영테크가 영국 스탠다드차타드그룹과 25만 불 상당의 투자를 유치하고, 에버스핀이 글로벌 IT기업 오라클과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들을 포함해 총 11개 한국 핀테크 기업이 영국 현지 기업과 MOU를 체결해 한국 핀테크 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더불어 한국의 10개 핀테크 기업이 LEVEL39 내에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기술 시연을 진행했으며, 영국 최대의 핀테크 전문 투자 기업 앤써미스(Anthemis) 그룹 나딤 샤이트(Nadeem Shaikh) 회장, 블록체인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게릭 하일만(Garrick Hilemann) 캠브리지대 교수 등이 참석해 한국 핀테크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후, 한국 핀테크 기업과 영국 금융사 및 투자자들은 별도로 마련된 상담장에서 1:1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 10개 참가기업은 다음과 같다.
◇AT솔루션-BLE(저전력 블루투스) 기반의 OTP 및 생체인증 서비스
◇BSMIT-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 FABOT 솔루션
◇KTB솔루션-모바일기기 기반 위치?서명인식 정보를 통한 인증 기술
◇센트비-블록체인 기반의 신개념 해외송금 서비스
◇에버스핀-동적 보안모듈을 이용한 EVERSAFE 보안플랫폼
◇위즈도메인-기업의 특허?기술수준을 분석한 Wizbot 로보어드바이저
◇이리언스-홍채인식 기반의 결제 및 인증솔루션
◇코빗-블록체인 기반의 국제송금 솔루션
◇피노텍-비대면 실명인증을 적용한 금융거래 통합 솔루션
◇스트리미-블록체인 송금 최적 경로를 찾아주는 Pathfinding 기술 및 보안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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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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