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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KISA와 정보보호 협력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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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KISA와 정보보호 협력 원해”
  • 길민권
  • 승인 2012.01.1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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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네트워크정보보호 진흥원 원장, KISA 방문…협력 논의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서종렬)는 17일 오후 테클레비한 울더게이 게비리시라스(Tekelebrihan Wolderegay Gebresilase) 에티오피하 네트워크정보보호 진흥원(INSA) 원장 일행이 KISA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KISA 서종렬 원장과 INSA 테클레비한 울더게이 게비리시라스 원장 은 개인 및 공공 정보보호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최우선 과제로 양국 간 정보보호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상호 인식을 같이 하였고, 한국과 에티오피아 양국 간 정보보호 분야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테클레비한 울더게이 게비리시라스 원장은 KISA의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 등 IT 보안 대응 현장을 시찰하고 공개키 기반구조(PKI; public key infrastructure) 및 정보보호 제품 평가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양국간 정보보호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테클레비한 울더게이 게비리시라스 원장은 “에티오피아는 2002년 이래 국제발전종합계획을 시행 중이며, 정보통신기술 등에 대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매년 약 60억불을 투자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이와 더불어 “에티오피아 국제발전종합계획 및 경쟁 촉진정책을 통한 에티오피아 전기통신공사(ETC)의 국영화 등을 추진하면서, 자국내 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였으며, 에티오피아내 정보보호 체계 개선을 위해 한국의 앞선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도입하고 싶다”며, “이를 위해 KISA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티오피아는 2011년 제 7차 방송통신 장관회의 및 UN APCICT에서 개최한 제 2차 아태지역포럼에 참가하였으며, 2008년부터는 KISA에서 제공하는 ‘방송통신 초청연수 프로그램’에 총 10여명의 방송통신 전문가들을 보내는 등 국내 정보보호 기술과 노하우 습득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펼쳐 왔다.
 
서종렬 KISA원장은 “많은 해외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정보보호 체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테클레비한 울더게이 게비리시라스 원장의 방문을 발판으로, 한국형 정보보안 모델의 에티오피아 진출을 지원하는 등 양국 간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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