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IonQ)는 랙 장착형 엔터프라이즈급 양자 컴퓨터인 아이온큐 포르테 엔터프라이즈 및 아이온큐 템포를 공개했다.

아이온큐 측은 이들 엔터프라이즈급 시스템이 기업과 정부기관 등 기존에 구축한 인프라에 양자 기능을 접목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기업의 경우 여러 상업적 이점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온큐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기존의 현대적인 데이터 센터에 양자 컴퓨팅이 쉽게 접목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 제품은 프로세스 최적화, 양자 머신러닝, 상관 관계 분석 및 패턴 인식을 포함한 복잡한 컴퓨팅 문제를 위해 설계됐고, 기존 데이터 센터 인프라 전반에 쉽게 배치될 수 있는 컴팩트한 폼 팩터를 자랑한다. #AQ 35의 목표 성능을 가진 동 제품을 통해 아이온큐는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양자 컴퓨터 공급업체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온큐 템포는 #AQ 64 의 기록적인 성능을 목표로 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시스템이며, 가장 까다로운 수준의 사용 사례에 상업적 이점이 되는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컴퓨터 및 GPU에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어 오늘날의 사용 사례에 뛰어난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산 능력의 놀라운 도약을 이뤄내 아이온큐 포르테 엔터프라이즈 대비 5억 3,600만 배나 큰 연산 공간을 제공한다.

아이온큐 피터 채프먼(Peter Champman) CEO 겸 사장은 "오늘날의 양자 컴퓨팅 능력은 종종 시스템 접근성과 대규모 연산시 부정확성에 의해 제한된다. 아이온큐는 사업 파트너들에게 포르테 엔터프라이즈와 템포를 통해 양자 컴퓨팅 기술이 기존 데이터 센터 하드웨어와 통합될 수 있으며, 2년 안에 상업적 이점을 창출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며, "양자 컴퓨터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 도구가 될 것이며, 우리는 이 시점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아이온큐는 당사 시스템을 이용해 기업들이 그 순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온큐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양자과학 전문인력 및 양자 생태계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는데 양측은 한국의 양자 컴퓨팅 산업을 지원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아이온큐는 국내 양자 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달 자사의 전문화된 자원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 양자 컴퓨팅 관련 교육, 훈련 및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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