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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늘어나는 온∙오프라인 범죄에 대비한 보안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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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늘어나는 온∙오프라인 범죄에 대비한 보안 수칙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3.09.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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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 공격, 금융/택배/공공기관 앱 주의 필요한 대상

SK쉴더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온∙오프라인 보안 수칙'을 발표하며, 연휴 기간에 증가하는 범죄에 대비하기 위한 안내를 제공했다. 추석 연휴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최장 12일의 휴가가 가능한 황금 연휴로, 이 때 온·오프라인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침입 범죄가 연휴 기간이 아닌 때보다 16.8% 증가했다고 SK쉴더스는 밝혔다. 특히, 낮 시간대에 침입 시도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인매장과 1인 가구가 밀집된 지역은 보안이 취약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온라인에서의 보안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고 SK쉴더스는 전했다. 모바일 케어 플랫폼 '모바일가드'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에 악성 앱 탐지 건수는 하반기 평균 대비 9.9% 높게 나타났다. 스미싱 범죄에 이용되는 악성 앱 사칭 유형 중 SNS, 포털 등 인기다운로드 앱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금융/택배/공공기관 앱도 주의가 필요한 대상으로 나타났다.

SK쉴더스는 명절에 증가하는 침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오프라인 보안 수칙을 제안했다. 장기간 부재중인 집으로 보이지 않도록 조치하고, 신선식품이나 세탁물 등 정기구독 물품을 일시 중지시키거나, 택배의 경우 무인 보관함이나 경비실 등을 활용해 위탁 수령할 것을 권장했다. 고가의 귀중품이나 현금은 별도로 보관하고, CCTV와 도어락을 체크하여 보안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추석 연휴에 늘어나는 스미싱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SK쉴더스는 강조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사칭 메일과 문자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개방형 와이파이의 사용을 자제하고,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바일 백신 앱 '모바일가드'를 활용하여 악성 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스미싱을 예방할 것을 권고했다.

SK쉴더스는 추석 연휴 이후에도 안전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도입할 것을 권장했다. 가정에서는 현관 앞이나 사업장에서는 AI CCTV 서비스 '캡스 뷰가드AI' 등을 활용하여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백신 앱 '모바일가드'를 활용하여 스미싱과 악성 앱에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쉴더스 이용환 부사장은 "명절 연휴 기간에는 온·오프라인을 구분하지 않고 각종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보안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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