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의 발전으로 인한 암호화 분야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국정원이 주도하는 "제2회 양자내성암호 산학연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컨퍼런스는 양자내성암호 기술의 활용과 연구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마련하고, 국내외 암호 전문가와 산업계가 심도 있는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제2회 양자내성암호 산학연 컨퍼런스"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개발 전문가부터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컨퍼런스는 PQC 기술의 현재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 그리고 양자내성암호를 활용한 보안체계 전환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양자내성암호(PQC)는 양자컴퓨터의 등장으로 기존 암호화 기술의 취약성이 부각되면서 개발된 새로운 암호 알고리즘으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한 보안성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국정원은 암호체계의 변화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한국형 PQC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난 2021년부터 시작했으며, 2035년까지 양자내성암호체계로의 전환을 목표로 산업계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양자내성암호 기술의 최신 동향과 전환에 필요한 기술 및 역량이 소개되었다. 또한, 공인된 '암호모듈 검증방법론(FIPS-140)'을 개발한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전문가 Randall Easter는 양자내성암호 전환에 필요한 준비와 고려사항에 대해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제공했다.
국정원 박종욱 3차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성공적인 양자내성암호체계 전환을 위해 암호모델 개발과 더불어 산업화 기반 조성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산업계가 PQC 기술의 발전과 활용을 위한 준비를 강조했다.
"제2회 양자내성암호 산학연 컨퍼런스"는 국내 암호 보안 기술의 발전과 산업 전환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역량과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최대 정보보호 컨퍼런스 PASCON 2023 개최-보안교육7시간 이수 가능
○ 주최: 데일리시큐
○ 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화웨이
○ 참석대상: 공공기관·공기업·정부산하기관·금융기관·의료·교육·일반기업 정보보호 담당자,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IT담당자 등 1,000여 명 참석
(※보안실무자가 아니면 참석금지)
○ 일시: 2023년 9월 5일 화요일(오전9시~오후5시30분)
○ 장소: 더케이호텔서울 2층 가야금홀 전관
○ 솔루션전시회: 국내·외 최신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호 솔루션
○ 참가기업 : △한국화웨이 △좋을 △블랑코코리아 △클라우드네트웍스 △굿모닝아이텍 △노르마 △오픈텍스트 △넥스원소프트 △모니터랩 △옥타코 △트렌드마이크로 △지란지교에스앤씨 △파수 △롤텍 △아이티윈 △이지시큐 △엠클라우독 △퓨쳐시스템 △씨디네트웍스 △센티널테크놀로지 △다크트레이스(Darktrace) △지란지교데이터 △에프원시큐리티 △에스에스알 △인스피언 △스콥정보통신 △한국전자인증 △디지서트 △엘세븐시큐리티 △트리니티소프트 △스냅태그 △KISIA
○ 보안교육인증: 공무원 및 기업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교육 및 자격증 유지 교육시간 7시간 수료증 발급
○ 참석문의: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 사전등록: 클릭
○ 공공, 기업 보안책임자/실무자가 아니면 참석이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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