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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에스테크, 교통약자 보행권 증진 위해 국토부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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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에스테크, 교통약자 보행권 증진 위해 국토부와 협약 체결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3.08.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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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S 활용증진 업무협약서에 각 대표들이 사인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엘비에스테크 대표 이시완, 네이버 리더 이은실, 티맵모빌리티 CTO 정민규, 국토교통부 2차관 백원국,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유승일, 동성아이텍 대표 이용석, 아이오티플렉스 대표 박문수
KASS 활용증진 업무협약서에 각 대표들이 사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엘비에스테크 대표 이시완, 네이버 리더 이은실, 티맵모빌리티 CTO 정민규, 국토교통부 2차관 백원국,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유승일, 동성아이텍 대표 이용석, 아이오티플렉스 대표 박문수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는 (주)LBS tech(이하 엘비에스테크, 대표 이시완)가 지난 27일 오후 국토교통부 및 관련 기업들과 함께 GPS 위치오차를 1M급으로 줄인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 ‘KASS’ 데이터 활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SS(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는 기존 GPS의 위치오차 15~33M를 1~1.6M로 축소해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위치정보를 국제표준으로 제공하는 ‘한국형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이다. 국토교통부는 KASS 데이터가 다양한 위치정보서비스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인터넷 기반의 KASS 데이터 제공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백원국 2차관과 위치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맵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 동성아이텍, 엘비에스테크, 아이오티플렉스 등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엘비에스테크는 KASS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보행 내비게이션의 안내 정확성 향상에 초점을 기울일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이시완 대표는 “기존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때 GPS의 위치오차로 인해 정확한 위치 안내를 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며 “KASS의 정밀한 위치정보를 활용해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위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엘비에스테크는 시각장애인 및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내비게이션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해당 서비스에는 시각장애인의 주문·결제를 돕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에는 음성유도기와 어플을 연계하여 시각장애인이 목적지에 더욱 정확하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