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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보이스피싱 사례...대처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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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보이스피싱 사례...대처요령은?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3.07.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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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에 보이스피싱 피해 증가가 우려된다. 만약 발생했거나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를 이용하여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신속하게 지급정지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발생시, 온라인으로는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 포털 파인을 통해 모든 계좌를 지급정지할 수 있다. 또 거래 금융회사 영업점 방문 및 고객센터에 전화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지급정지 해제는 거래 금융회사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점 기억해야 한다. 

다음은 보이스피싱 사례들이다. 

① 카드사 콜센터 ARS를 가장한 피싱

사기범은 카드사 콜센터 ARS를 가장하여 본인인증 등 명목으로 카드 비밀번호 앞 두 자리 입력을 요구한다. 

피해자가 이를 입력하자 얼마 후 피해자 명의로 핸드폰이 개통되었다는 SMS 문자메시지를 수신, 그 뒤 피해자 명의 은행계좌에서 피해금이 인출된다. 

휴대폰의 사진첩, 파일폴더, SNS 전송 내역 등에 개인정보(신분증, 신용카드, 운전면허증, 기타 계약서 등)를 저장하지 말아야 한다. 또 본인이 요청하지 않은 본인인증에는 절대 응하지 않아야 한다. 

② 해외결제 문자메시지를 빙자한 피싱

사기범은 구매내역 확인 링크 ‘해외결제 승인 완료’라는 문구가 기재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여 통화를 유도한 후, 악성 앱을 설치한다. 

핸드폰에 설치된 원격조정 앱을 통해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한 후 비대면 대출, 계좌이체 등으로 피해금을 편취한다. 

문자메시지에 기재된 콜센터 번호가 정상적인 금융회사 혹은 쇼핑몰 번호인지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또 출처가 불분명한 앱 설치 또는 URL 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경우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 

③ 가족 납치, 상해 등을 빙자한 금전 요구

자녀 또는 부모를 납치했다며 가족의 안전을 빌미로 금전을 요구한다. 

당황한 피해자로부터 기프트카드 핀번호 교부 및 계좌이체를 통해 피해금을 편취한다. 

납치 전화를 받은 경우, 조용히 가족 본인 혹은 지인(친구, 학교, 학원, 경로당 등)에게 연락하여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 자금을 송금한 경우, 금융회사 또는 금융감독원 콜센터(1332)로 즉시 전화하여 해당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피해구제를 신청해야 한다. 

또 다양한 사기수법 사례도 있다. 

▲ 유튜브를 악용한 은행 사칭 피싱

유튜브에서 은행직원을 사칭해 금융상품을 홍보하는 것처럼 가장한 후 은행을 사칭한 피싱사이트로 연결시켜 자금을 편취한다. 

▲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은행 사칭 피싱

인터넷에서 대출 정보를 검색하는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은행 직원임을 사칭하며 카카오톡 상담채널로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 

▲ 택배회사 혹은 정부정책을 사칭한 피싱

택배회사를 사칭하여 주소 또는 송장번호 불일치 등의 내용으로 문자메세지를 발송한다. 또 정부기관을 사칭하며 일반 국민에게 생활안정자금, 근로장려금 등의 지원을 핑계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 청첩장 또는 돌잔치를 빙자한 피싱

사기범은 결혼식(혹은 돌잔치)에 초대한다며 모바일 청첩장 링크가 포함된 가짜 문자메시지를 피해자에게 발송하여 악성앱 설치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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