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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정보보안협의회 “2023년, 협회 발족과 개인정보보호 자율 점검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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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정보보안협의회 “2023년, 협회 발족과 개인정보보호 자율 점검 적극 지원”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3.06.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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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환 회장 “새로운 IT기술 적용한 의료시스템과 장비에 대한 보안, 준비해야”
박종환 병원정보보안협의회 회장 (삼성서울병원 CISO)
박종환 병원정보보안협의회 회장 (삼성서울병원 CISO)

6월 14일~16일까지 코엑스에서 대한병원정보협회(회장 한기태. 건국대병원) 주최 2023년 춘계 학술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특히 15일은 병원정보보안협의회 주관  Security & Safety 학술대회가 200여 명의 병원 정보보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종환 협의회 회장(삼성서울병원 CISO)은 “의료 분야는 정보기술 발전과 함께 건강기록, 환자 개인정보 등 중요 데이터가 전산을 관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 문제는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됐다”며 “병원정보보안협의회는 보안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보안전문가들과 협력을 통해 병원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는 CCTV 관련 법적 대응,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고려사항, 병원들의 BP 사례 등 실무적이며 반드시 인지해야 할 내용들로 구성했다”며 “빅데이터, 디지털 전환, 생성형 AI, 챗GPT 등 새로운 IT 변혁기에 의료기관을 대상으로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공격들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병원 정보보안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6월 15일 개최된 병원정보보안협의회 학술대회 컨퍼런스
6월 15일 코엑스에서 열린 병원정보보안협의회 학술대회 컨퍼런스

이날 황연수 학술분과장이 좌장을 맡은 세션1 강연은 다음과 같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정보보호 활동 현황-용인세브란스병원 신용한 과장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고려사항-삼성서울병원 박영훈 과장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을 준비하는 Check Point-우경정보기술 전선민 이사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위한 영상정보 데이터 보안 SW 솔루션-아이서티 김남규 수석

△수술실CCTV관리체계수립, 망분리와 망연계 적용 방안-행복소프트 하호일 팀장

△2023년 의료환경에서의 정보보안 키워드 10-분당서울대학교병원 황연수 팀장

김진응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은 세션2 강연이다. 

△국민신뢰 기반의 데이터 활용 확대 방안-개인정보보호위원회 태현수 데이터안전정책과장

△의료데이터 가명처리 솔루션 활용 방법-데이타스 강휴법 수석연구원

△API 프로그램 보안 관제 솔루션 (NONAME사)-필라테크 서영진 이사

△공공기관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구축 사례로 살펴보는 틸론 Dstation v9.0을 활용한 의료기관 VDI 구축 방안-ACK 황태호 이사

△망 분리를 통한 병원, 의료기관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방안-브이엠솔루션 최규남 부장

△AI (Chat GPT)를 활용한 개인정보 사고 방지 핵심 전략 공유-부천성모병원 박선영 팀장

이지태 심사지원분과장이 좌장을 맡은 세션3 강연이다. 

△의료기관 주요 침해사고 사례에 따른 의료정보보안 강화 방안-사회보장정보원 김태균 책임

△의료정보시스템 사이버위협정보 대응방안-서울대학교병원 노희관 팀장

△SOAR를 이용한 의료정보 보안정책자동화 및 고도화방안-스윔레인코리아/하이미르 이영옥 이사

△생체인증기반 내부사용자통제 및 대외 환자 인증서비스-한국후지쯔/하이미르 오동열 그룹장

△ISO27701 인증 경험-서울아산병원 임솔 대리

병원정보보안협의회는 올해 하반기에 ‘병원정보보안협회’로 발돋움할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하반기부터 협의회 회원 병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자율 점검 지원도 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 회원들이 개인정보 점검을 위해 자율 점검 심사원 자격을 획득해 보다 많은 병원들이 개인정보보호가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환 회장은 “협회 발족을 통해 국내 병원들의 정보보호 강화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표 조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병원 정보보호 담당자들은 변화하는 관련 법령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체크해 나가길 바란다. 그리고 새로운 IT 환경과 신기술이 적용된 의료 시스템 및 의료 장비들이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때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위협에 대처 가능하도록 병원 보안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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