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8:25 (토)
아이핀, 앞으로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다
상태바
아이핀, 앞으로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다
  • 장성협
  • 승인 2016.06.15 18: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아이핀의 안전성을 강화하면서도 편의성을 향상시킨 추가인증 수단을 도입하고, 기존에 발급된 아이핀이 불법거래 및 도용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통위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 아이핀 안전성 강화조치를 시행했음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아이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낮아진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성준 위원장은 지난 5월 민간아이핀 발급기관 3사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아이핀 안전성 및 이용률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방통위에 따르면, 추가인증 시 기존 2차 패스워드, 일회용 비밀번호 외에 본인확인기관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을 통한 PW 입력, 지문인식 등의 방법으로 본인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휴대폰 기기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추가인증을 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안면인식 등 다양한 추가인증 방법도 추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휴대폰 이용이 여의치 않은 이용자들을 위해, 웹상에서 2차 PW로 추가인증 시 보안에 취약한 키보드 입력방식 대신 마우스를 활용한 Pattern-LOCK 등의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안전성과 편의성을 함께 높였다.
 
이외에도, 아이핀 유효기간을 도입해 유효기간이 경과된 아이핀은 자동 폐기함으로써 유출을 통한 불법이용을 사전에 방지하며 계속 사용을 원하는 경우에는 신원확인을 통해 유효기간을 갱신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발급받은 전체 아이핀 이용내역을 일괄 제공하여 본인 명의의 도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단기간 과다인증 등의 이상징후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이상징후 발견 시 이용자 통보 등 이용자보호조치를 실시하도록 했다.
 
박노익 이용자정책국 국장은 “이번 방안은 민간아이핀 3사가 함께 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아이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데일리시큐 장성협 기자> shjang@dailysecu.com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