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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웁살라시큐리티와 블랙리스트 월렛 주소 탐지 시스템 Protector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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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웁살라시큐리티와 블랙리스트 월렛 주소 탐지 시스템 Protector 런칭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3.05.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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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지갑 입출금 시 블랙리스트 지갑 2중 검증...거래 안전망 강화
코드, 웁살라시큐리티와 블랙리스트 월렛 주소 탐지 시스템 Protector 런칭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 코드(CODE)가 회원사들의 가상자산 입-출금 시 외부 지갑 주소에 대한 위험도를 판단해 차단할 수 있는 블랙리스트 월렛 주소 탐지 시스템(이하 Protector)을 국내 블록체인 가상자산 규제기술(Reg-tech) 전문기업 웁살라시큐리티와 함께 런칭한다고 8일 밝혔다.

Protector를 이용할 경우 코드가 제공하고 있는 트래블룰 현황 관리 시스템을 통해 트래블룰 운영 현황뿐 아니라 입-출금 가상자산 지갑주소에 대한 위험도도 실시간으로 함께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코드 회원사들이 코드 트래블룰을 통해 거래 시 입-출금이 요청된 외부 지갑 주소에 대한 위험성을 Protector 시스템에서 2중 검증하여 해당 지갑주소의 위험도를 일반(white)/주의(grey)/위험(black)으로 나눈다. 위험으로 확인되는 블랙리스트 지갑주소의 경우 입출금을 차단하는 등 사전에 위험여부를 걸러내고 코드 회원사의 보다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겠다는 것이 코드측의 설명이다.

Protector를 코드와 공동 개발, 운영하는 웁살라시큐리티는 블랙리스트 데이터 베이스(TRDB)는 미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생션(sanctions) 리스트를 사용하여 글로벌 공신력을 갖추고 있으며, 실제 가상자산 범죄 피해자로부터 직접 신고받아 국내 사건 사고와 밀접한 블랙리스트 데이터도 다량 확보하고 있다.

웁살라시큐리티의 CIRC(가상자산피해대응센터)의 누적신고 접수 건수는 약 1700여건, 누적 피해금은 약 4820억으로, 최근 ‘국내 가상자산 사기 범죄 피해 신고 보고서 2022’를 발표한 바 있다.

코드 이성미 대표는 “블랙리스트 월렛 주소 탐지 시스템 도입을 통해 회원사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규제를 준수하면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 기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코드 회원사들을 위한 관련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웁살라시큐리티 구민우 한국 대표는 “당사의 블랙리스트 데이터 베이스(TRDB)는 사기, 도박, 다크넷, 렌섬웨어 등 84개의 블랙리스트 카테고리로 체계화하여 데이터와 연관성 있는 범죄 카테고리를 신속히 파악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법이 국회의 첫 문턱을 넘은 만큼 코드와 웁살라시큐리티의 Protector가 가상자산 거래의 안전망을 강화해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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