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이버보안인증협회(ICSCA)는 지난 11월 17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 경남지역 공공, 금융, 기업 정보보호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 대응과 개인정보보호 관리방안 주제로 세미나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내 주요기업 대상 디도스 공격,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맞춤형 랜섬웨어 공격 등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사이버 위협들은 기업 활동 자체를 중단 등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경각심을 높여 나가야 하며 사이버보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해야 하는 시점이다.

사단법인 한국사이버감시단이 주최하고 국제사이버보안인증협회가 주관하는 ‘사이버보안 대응과 개인정보보호 관리방안 세미나’는 부산에서 개최 되었으며, 국내 AI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이상행위 분석 방법론, 개인정보보호 이슈 그리고 중요시스템 및 드론 시스템에 대한 지능형 사이버공격 대응방안, 금융기관에서의 망분리 도입의 필요성과 EDR 적용방안, 사이버보안 국내 관련법률 현황과 국제 인증제도의 소개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있어 부산 경남지역 정보보호 실무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공병철 한국사이버감시단 이사장은 ‘사이버보안 국내 관련법률 현황과 국제 인증제도의 소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국내 60여개의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관련 법률 소개및 위반시 관태료 과징금 부과 현황을 소개하고 국제 27701 PIMS 인증 취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동균 와이시큐리티 대표이사는 ‘중요시스템에 대한 지능형 사이버공격 대응방안’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지능형사이버 공격 대응 문제점 도출 방안, 신종 악성코드 탐지 및 신종 랜섬웨어 전용 방어체계를 강조했다. 

정용현 아이티윈 기술사업부 부장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적 적용 방안’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개인정보 유·노출 피해 사례와 개인정보 안정성 확보 조치와 대응 솔루션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기평 두산 보안사업 팀장은 ‘개인정보취급자 단말에서의 보안위협 대응과 EDR 적용방안’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국내외 기업대상 Cyber Attack 동향과 진화하는 형태를 설명하고 EDR 도입 현황과 어떤 EDR을 도입해야 하는가를 강조했다. 

조홍연 씨티아이랩 대표이사는 ‘AI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이상행위 분석 방법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제적·능동적 방어 체계의 핵심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전체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과 발전 제어망/SCADA/송유관관리망 등 대규모 산업제어 OT망 등에서의 이상행위 탐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성재 국제사이버보안인증협회 이사는 ‘드론 시스템의 사이버 위협과 대응방안’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드론의 위협분류 체계도와 위험 구성요소 등 드론의 사이버보안 취약점 분석 방법론과 대응 방안 검토를 사전에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성훈 부산은행 정보보호부 차장은 ‘금융기관에서의 망분리 도입의 필요성과 관리방안’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금융권역 주요 리스크 관리 현황과 금융관련 법규에 따라 금융회사들이 리스크를 체계적이고 정량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국제사이버보안인증협회 공병철 회장은 "코로나19사태 이후로 오프라인 세미나 행사가 3년만에 개최되었으며 그 시작을 부산에서 진행하게 되어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앞으로 지역별 정보보호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세미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부산세미나 강연자료는 ICSCA협회 등록사이트 프로그램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강연자료 다운로드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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