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yber Threat Intelligence, CTI) 전문기업 에이아이스페라 (AI Spera, 대표 강병탁)가 26일부터 28일까지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제13회 추계 Japan IT Week’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Japan IT Week는 정보 보안, AI 및 업무 자동화, IoT&5G 솔루션 등 IT 관련 신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산업 박람회다.

에이아이스페라는 정보보안 엑스포 부문에 위치한 한국관에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 플랫폼 Criminal IP (크리미널 아이피)와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공격표면관리 자동화 솔루션 Criminal IP RMR (Risk Management Report, 이하 RMR)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Criminal IP는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전 세계의 IP 주소를 기반으로 탐지된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IP 및 도메인 등의 IT 자산 정보를 제공하는 CTI 검색엔진 솔루션이다.  API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기존 보안 시스템이나 운영중인 서비스에 간단히 연동할 수 있으며 ▲공격 표면 관리 ▲이상유저탐지 (FDS) ▲브랜드 침해 탐지 ▲B2C 보안 서비스 등 기업의 보안 위협 탐지에 탁월하다. 현재 제공되는 무료 베타서비스에 회원가입 후 검색 기능과 API 연동을 사용할 수 있다.

RMR은 기업이 인식하고 있는 자산을 비롯해 방치된 자산과 계열사 혹은 공급업체의 자산까지 자동으로 관리하는 공격표면관리 (Attack Surface Management, ASM) 자동화 솔루션이다. 스캔의 대상이 되는 대표 도메인 하나를 등록하면 연결된 서브 도메인과 유사한 IP 대역을 사용하는 IT 자산까지 자동으로 갱신 및 관리하여 공격 위협을 탐지해준다. 따라서 새로운 취약점이 발견되거나 IT 자산이 추가될 때마다 매번 수동으로 자산 스캐닝을 실시해야 했던 기업들의 보안인력 및 비용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편, 일본은 급격한 디지털화를 맞아 사이버보안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일본 정부 부처에 대한 해킹 사건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불안이 커진 가운데 Criminal IP와 RMR은 일본의 기업 및 개인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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