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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독창적인 해커 정신 담은 2016 '김치콘' 7월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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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독창적인 해커 정신 담은 2016 '김치콘' 7월 1일 개막
  • 길민권
  • 승인 2016.05.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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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적인 시대 조류를 따라가기 보다는 다양성을 존중”
자유롭고 독창적이고 오픈된 해커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해킹 보안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바로 7월 1일, 대전 KAIST에서 열리는 ‘김치콘(KimchiCon) 2016’가 그것이다.

 
김치콘은 한국의 대표 음식인 그 ‘김치’에 대해 논하는 컨퍼런스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국내 대표적인 해킹 보안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공모한, 상당한 퀄리티의 해킹 컨퍼런스가 될 전망이다.
 
김치콘 운영자 김용대 교수(KAIST)는 "김치콘은 학계와 해커들의 연합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는 컨퍼런스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해킹 커뮤니티와 글로벌 보안 학회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젊은 학생들, 교수들이 같이 만들어 나가는 학회”라며 “전 세계는 서로 상대방을 공격하고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우리의 정보 주권을 지킬 수 있는 기술에 대해 해킹 커뮤니티와 학계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학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컨퍼런스 취지를 설명했다.  
 
또 김 교수는 “성공한 멋진 실험에 대한 내용보다는 독창적이면서도 실패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보듬을 수 있는 컨퍼런스, 획일적인 시대 조류를 따라가기 보다는 다양성에서 그 의미를 찾으며, 거기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커다란 조류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6년 7월 1일부터 2일까지 대전 KAIST 본원에서 초대된 100여 명만을 대상으로 열리는 제2회 김치콘은 최신 동향 및 정보 보안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전문가간의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치콘은 2016년 컨퍼런스를 시작하면서 우수한 보안전문가들의 발표를 모집중에 있다.
 
모집분야는 △하드웨어 리버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리버스 엔지니어링 △프로토콜 리버스 엔지니어링 △취약점 및 익스플로잇 △해커와 리버서를 위한 데이터 시각화 △보안 소프트웨어 및 보안 메커니즘 우회 △암호 공격방법 △무선 해킹 등이며 그 외에도 재미있을 만한 어떠한 주제도 가능하다. 발표시간은 40분이며 제출마감은 4월 30일(목)까지다.
 
발표 내용 평가는 강병탁(넥슨), 김용대(KAIST), 김휘강(고려대), 노용환(프리랜서), 박세준(Theori), 양정규(라온시큐리티), 오정욱(Microsoft), 유동훈(아이넷캅), 이승진(그레이해쉬), 이기택(SK브로드밴드), 장영준(삼성전자), 차상길(KAIST), 한승훈(프리랜서) 등이 담당하고 있다. 5월 14일까지 평가가 완료될 예정이다.
 
김치콘 총괄 및 총무를 맡고 있는 허영일 NSHC 대표는 "김치콘이 국내외 실력있는 정보보안 전문가들의 좋은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또한 김치콘은 인기 있는 아이디어를 찾지 않는다. 다양하고 끝없는 보안과 해킹에 대한 가능성들에 대해서 도전하는 아이디어들을 찾고 있다. 혁신은 시대의 트렌드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그에 도전하는 작은 힘들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국내외 해킹 보안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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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