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 최대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 PASCON 2022가 9월 28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2층 가야금홀에서 공공, 금융, 기업 정보보안책임자, 실무자,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및 실무자 등 1,200여 명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넥스원소프트 이광희 팀장은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가명처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데이터가 기존에 정보를 저장하고 기록, 보관하는 역할을 하고 소중히 보호해야 할 대상이였으나, 시대의 변화와 데이터의 급속적인 성장으로 새로운 산업의 핵심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 3/4정도가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섣불리 이용하기 쉽지 않았으나 2020년 데이터관련 3개의 법이 개정되면서 데이터의 보호 기준이 명확해 지고, 개인정보의 유출을 방지할수 있는 조치를 취한다면 데이터를 통계,연구,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그와 함께 마이데이터의 개념이 도입되면서 개인이 단순히 데이터를 생성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개인이 생성한 데이터의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기술적인 요소가 발전했다.

하지만 법 개정이후에 많은 기업들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뛰어 들면서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정작 아직 이렇다 할 마이데이터의 활용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아이디어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넘어야 할 장애요소를 해결하는데 적당한 방법을 찾지 못하는데 있다.

마이데이터를 부가가치 높은 산업으로 이용하려면, 여러 유형의 데이터를 결합해야 하는데, 아직 금융업계의 마이데이터에만 편중되어 있고, 많은 결합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다른 분야의 데이터는 뚜렷한 성과가 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다른 유형의 데이터를 결합하기 위해서는 다른 마이데이터를 전송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전송하고자 하는 데이터내에 개인정보를 식별할 수 없도록, 가명 및 익명처리를 수행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금융정보만 가지고 있다면 금융관련된 상품에만 마이데이터를 적용할수 있으나, 금융과 의료가 결합된다면 금융뿐만 아니라 건강관련 분야에 동시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금융업이 의료정보를 결합하고자 하면, 의료정보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가명처리해야 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의 가명 및 익명처리는 각 관련기관의 가이드와 같이 주어진 법과 절차에 따라 수행해야 하며, 데이터의 결합에 있어서도 개인정보가 식별될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 지정된 전문결합기관에서 결합해야 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가치가 높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대상과 용량을 처리해야 하므로 결국 빅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문제와 최대한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시중에 몇 개의 가명처리 솔루션이 출시되어 유통되고 있으며, 그중 특히 자사의 De-ID 솔루션은 빅데이터와 손쉽게 연계 할수 있으며, in-memory기반에서 데이터의 가명처리를 수행하여 보다 빠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또 관리기능을 탑재하여, 여러 개의 다른 유형의 프로젝트를 생성하여 다수의 가명화를 진행할 수 있고, 적정성 평가등의 기능을 통해서 가명화가 적절히 이루어 졌는지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런 솔루션들을 이용하면, 보다 손쉽게 원하는 마이데이터의 가명처리를 진행할 수 있으며, 기업들이 고민하는 기술적인 문제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넥스원소프트 이광희 팀장은 “마이데이터의 활셩화를 위해서는 개인정보의 보호가 필수적이며, 기업들은 개인정보호의 보호를 위한 핵심기술인 가명처리기술에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이런 적극적인 접근으로 빠르게 모든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된 마이데이터플랫폼을 완성한 기업이 마이데이터 산업에서 앞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강연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강연자료는 데일리시큐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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