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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개방형 클라우드 및 오픈랜 구축 위한 신규 솔루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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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개방형 클라우드 및 오픈랜 구축 위한 신규 솔루션 발표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2.10.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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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를 위한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블록’ 출시
델 텔레콤 멀티클라우드 파운데이션
델 텔레콤 멀티클라우드 파운데이션

델 테크놀로지스는 윈드리버 및 후지쯔와 협력해 통신사업자들의 개방형 클라우드 및 오픈랜 구축을 위한 신규 솔루션을 새롭게 발표했다.

시장조사기관 어낼리시스 메이슨(Analysys Mason)은 CSP(텔레콤 서비스 업체)들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이 2020년 69억 달러에서 2026년 301억 달러로 4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클라우드와 달리 모바일 네트워크를 위한 클라우드는 지리적으로 분산된 환경을 지원하고, 엄격한 SLA(서비스 수준 협약)를 만족시켜야 한다. 또한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컴퓨팅, 네트워킹 기술을 지원해야 하므로 구축 비용이 높아지고, 복잡성이 증가한다.

델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의 구축 및 관리를 간소화해주는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블록(Dell Telecom Infrastructure Blocks)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 스택은 엔지니어링이 완비된 형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로서 새로운 기술 도입은 가속화하면서 운영 비용(OPEX)은 낮춰준다.

독립연구기관 ACG 리서치(ACG Research)는 통신사업자가 이 솔루션 스택을 도입하면 운영 비용을 42% 절감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5년간 134%의 투자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블록은 올해 초에 발표한 델 텔레콤 멀티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며, 델 파워엣지 서버와 델 베어메탈 오케스트레이터 관리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통신 사업자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선택해 추가할 수 있으며, 그 첫번째 통합 솔루션으로 윈드리버 스튜디오가 포함됐다.

델은 윈드리버와 공동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출시하는 첫번째 기업으로, 이 시스템은 텔레콤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공장 제조 단계에서부터 공동 엔지니어링을 거쳤으며, 자동화 기술을 통해 손쉽게 확장이 가능하고, 델에서 전체 인프라 스택3)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네트워크 코어에서부터 오픈랜의 분산 유닛(DU) 및 중앙집중 유닛(CU)에 이르기까지 특정 통신 워크로드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여 설계하고 사전에 검증했다.

윈드리버는 검증된 윈드리버 스튜디오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요 통신사업자들을 위한 완성도 높은 오퍼링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분산된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형 컨테이너 레이어를 비롯해 대규모 운영 환경의 자동화 및 최적화 툴을 지원한다.

통신 산업의 개방형 생태계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여러 기술이 서로 연동하고, 서비스를 보장하는 것 또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델은 ISV 및 다양한 산업별 파트너를 위한 텔레콤 파트너 셀프 인증 프로그램을 새롭게 발표하고, 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준비 상태에 대한 인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파트너들은 델 오픈 텔레콤 에코시스템 랩에서 간단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델의 하드웨어 및 운영 체제에 대한 솔루션 검증을 마칠 수 있다. 솔루션 인증을 통해 파트너는 자사 소프트웨어의 품질이 델의 텔레콤 플랫폼과 호환되며 배포할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입증한다. 현재 인텔, 리트머스, 버사 네트웍스 등의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인증을 마쳤다.

‘윈드리버 스튜디오를 위한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블록’은 11월 9일 글로벌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델 텔레콤 파트너 셀프 인증 프로그램은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적용된다.

한편 델은 후지쯔와도 협력해 통신사업자들의 오픈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업계를 선도하는 후지쯔의 RU(무선 유닛)은 다양한 지역에 분산된 네트워크에 걸쳐 여러 개의 대역을 하나의 소형 유닛에서 지원해 폭넓은 유연성과 선택지를 제공한다. 통신 사업자는 고효율 증폭 기술을 통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으며. 높은 에너지 효율로 친환경 이니셔티브에 기여할 수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김경진 총괄사장은 “5G 상용화로 엣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증가하며 오픈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확장성과 유연성, 비용 효율적인 측면에서 개방형 아키텍처는 피할 수 없는 분명한 방향이며, 성공적인 구축과 확장을 위해서는 강력한 에코시스템이 필수적이다”라며 덧붙여 “델은 윈드리버 및 후지쯔 등 통신 영역에서 개방형 기술을 발전시켜 온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통신 사업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오픈랜을 도입할 있도록 지원할 계획”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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