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1 08:20 (토)
“2021년, 랜섬웨어 복구 비용 140만 달러...32%가 랜섬웨어 요구에 비용 지불할 것”
상태바
“2021년, 랜섬웨어 복구 비용 140만 달러...32%가 랜섬웨어 요구에 비용 지불할 것”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2.08.11 12: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멘로시큐리티, ‘랜섬웨어 공격 및 대비 현황’ 보고서 발표
멘로시큐리티 영문 보고서 내용중
멘로시큐리티 영문 보고서 내용중

클라우드 보안 리더 멘로시큐리티(김성래 지사장)는 오늘, 기업 보안 의사 결정권자들의 랜섬웨어 공격 및 대비 현황을 조사한 ‘2022 임팩트: 랜섬웨어 공격 및 대비 현황(2022 Impacts: Ransomware attacks and preparedness)’ 보고서를 발표했다.

멘로시큐리티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랜섬웨어 공격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조직의 3분의 1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랜섬웨어 공격을 경험하고 10명 중 1명은 하루에 한 번 이상 랜섬웨어 공격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는 미국과 영국에서 1,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조직의 IT 보안 의사 결정권자 505명이 응답하였다. 특히 이번 연구는 보안 전문가들의 고민 등 웰빙(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으며, 밤에 깨어 있게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1%는 랜섬웨어 공격이 팀의 지식과 기술을 넘어 진화하는 것에 대해 걱정한다고 답하였으며, 39%는 회사의 보안 역량을 넘어 진화하는 것에 대해 걱정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보안 담당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직원들이 기업의 보안 조언을 무시하고 악성 코드가 포함된 링크나 첨부 파일을 클릭할 위험(46%)이었다. 응답자의 4분의 1(26%)만이 고용안전성과 관련된 실직하게 될 것을 걱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직의 약 절반(미국 61%, 영국 44%)이 지난 18개월 동안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피해자였으며, 고객과 잠재 고객이 공격자들의 진입점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공급업체 및 직원/계약 업체들도 심각한 보안 위험으로 간주되지만 10명 중 1명은 공격이 어떻게 유입되었는지 정확히 식별할 수 없다고 답했다. 상위 3개 랜섬웨어 공격 벡터는 이메일(54%),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49%), 모바일 기기(39%) 순이었다.

멘로시큐리티의 마크 건트립(Mark Guntrip) 사이버 보안 전략 담당 이사는 “조직이 랜섬웨어와 같은 전례 없던 고도로 정교한 위협에 직면함에 따라 보안 전문가들은 점점 더 많은 업무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말하며, “사이버 방어의 최전선에서 보안 전문가들은 직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내부적으로 적절한 보안 지원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고용 안정성보다 비즈니스를 우선시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CISO들이 번아웃을 호소하며 높은 이탈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복구 비용이 과소 평가돼

보고서는 또한 보안 전문가들이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복구하는 데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는 비용과 실제 복구 비용 사이에 격차가 크다는 점을 주목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보안 담당자들이 예상하는 평균 복구 비용은 32만6,531 달러였으며, 랜섬웨어 보상 보험에 가입된 기업에 지불된 실제 금액은 평균 55만5,971 달러까지 늘어났다. 또한 응답자 중에 24%는 보험 증권의 가치를 모르거나 보험이 적용되었는지 여부를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업계에서 실제로 랜섬웨어 공격에 지불한 비용 수치를 살펴보면, 2021년에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총 복구 비용은 140만 달러에 달했다.

◇랜섬웨어의 금전 요구에 지불할 것인가, 지불하지 않을 것인가?

보고서에 따르면 의사 결정권자 3명 중 1명(32%)은 랜섬웨어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데이터를 돌려받지 못할 위험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또한 응답자의 거의 3분의 2는 랜섬웨어의 금전 요구에 응해 지불할 것이라고 답했다. 약 3분의 1(31%)은 보험 회사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고, 약 5분의 1은 정부가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4분의 1 이상(27%)은 랜섬웨어 수요에 대해 절대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설문 응답자의 절반 미만(45%)이 랜섬웨어 공격 발생 시에 가장 먼저 첫 번째 단계로 데이터 백업 또는 복구 계획을 실행한다. 37%는 직원에게 공격에 대해 알리고 33%는 고객에게 알리지만 29%만이 CEO나 이사회에 연락한다. 10명 중 1명은 첫 단계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답했다.

그리고 사이버 보안 측면에서 직원들은 '가장 약한 고리(weakest link)'로 간주되고 있으며, 영국 응답자(52%)가 미국(33%)보다 직원에 대해 더 걱정하고 있다. 그들은 고객(13%), 기술 공급업체(12%), 계약업체(11%), 공급업체 및 파트너(6%)보다 훨씬 높은 순위였다.

끝으로 응답자의 3분의 1(34%)이 취약한 원격 근무자들이 랜섬웨어로부터 조직을 보호할 때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고 답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56%)이 원격 작업자 보호를 위한 솔루션에 큰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멘로시큐리티의 마크 건트립(Mark Guntrip) 사이버 보안 전략 담당 이사는  “랜섬웨어에 대한 비용 지불은 귀사의 보안 준비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올바른 프로세스와 강력한 백업이 준비되어 있다면 지불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조직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거나 데이터에 액세스하거나 손상으로 인해 비즈니스가 중단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비용 지불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 조직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운영하면서 엔드포인트 기기를 통한 보안 위협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기존의 악성 URL 링크 분석 엔진을 우회하는 'HEAT(회피성이 뛰어난 지능형 위협, Highly Evasive Adaptive Threats)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공격이 발생하기 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강력한 보안 환경 구축을 위해 재검토에 나서나야 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