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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KB국민카드와 4,349건 악성 앱 피싱 시도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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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KB국민카드와 4,349건 악성 앱 피싱 시도 방지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2.06.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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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크파인더, 악성 앱 탐지해 차단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자사의 악성 앱 탐지 및 피싱 보안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한 KB국민카드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4,349건의 악성 앱 피싱 시도를 방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피해 예방 추정액은 최소 484억원 이상이다.

에버스핀의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한 KB국민카드는 고객이 KB국민카드와 KB pay 앱을 실행하면, 페이크파인더가 고객의 디바이스에 존재하는 악성 앱을 탐지해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페이크파인더를 통해 일평균 약 25건 이상의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에버스핀의 페이크파인더는 전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화이트리스트 방식의 안티 피싱 서비스다. 페이크파인더는 교묘하게 위조된 가짜 앱, 악성 앱 등을 사전에 탐지해 피싱을 예방한다. 기존 보안업체가 사용하는 블랙리스트 방식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블랙리스트 방식이란 피싱 사고 발생 후 발견된 악성 정보를 토대로 동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이 방식은 한 번 이상 사고가 발생한 후에 대처가 가능하므로, 후발적 조치라는 한계가 문제로 지적되는 상황이었다.

에버스핀 하영빈 대표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피싱과 해킹 사고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페이크파인더와 같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시도해야 한다”라며 “에버스핀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끊임없는 R&D를 통해 한국의 보안 기술을 세계 시장에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버스핀은 페이크파인더 외에도 해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기업용 보안 컨설팅 델타포스 등을 국내외 제1 금융권 및 다수의 증권사, 카드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대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전 세계 보안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또 미국, 유럽, 일본, 인도, 중국 등 전 세계에 정보 보안 관련 특허를 등록 및 출원 완료했으며, 최근에는 동남아의 카카오뱅크로 불리우는 자고(Jago) 은행에 페이크파인더 도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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