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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키움증권, 비브릭(BBRIC) 사업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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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키움증권, 비브릭(BBRIC) 사업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MOU) 체결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2.04.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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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키움증권, 비브릭 사업활성화 위한 MOU 체결
세종텔레콤-키움증권, 비브릭 사업활성화 위한 MOU 체결

세종텔레콤(대표이사 김형진 유기윤)이 키움증권(대표이사 황현순)과 ‘비브릭(BBRIC)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19일 체결했다.

증권형토큰공개(STO)가 금융계의 화두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양자는 협업을 통해 부동산 외에도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 유동화의 가능성과 범위를 넓힐 전망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사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 사업(비브릭) 공동 추진 ◇디지털 자산거래 플랫폼, 부동산 상품 개발 및 계좌 관리 관련 논의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협업 과제 발굴 및 수행 등에 세종텔레콤의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와 키움증권의 폭넓은 투자자 네트워크를 결합해 관련 산업 활성화 및 공동 시장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비브릭은 부산은행 이외에도 키움증권과의 상품개발 및 계좌 연동의 가능성을 높여 윤석열 당선인이 국정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 기조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

비브릭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지난해 말 출시된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다.

세종텔레콤이 컨소시엄 주관을 맡았고 포함해 비브릭(B-Brick)이 앱개발을 맡았으며, 이지스자산운용,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 등이 자산운용 및 관리를 함께 하고 있다.

비브릭은 중기부 실증사업으로 부동산 수익권을 블록체인을 기술을 토큰화한 국내 첫 사례로 주목받는다. 부동산 수익권을 디지털화해 이를 블록체인 분산원장과 예탁결제원 장부에 동시에 기입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보호하는 방식이다. 투자단위는 브릭(1브릭은 1000원) 단위로 이루어져 있고, 최소 투자는 10브릭부터 가능해 누구나 1만원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이번 키움증권과의 MOU를 통해 비브릭은 전통 금융 기관과의 STO 등의 협업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는 평을 듣는다. STO는 부동산, 미술품, 저작권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토큰화 한 상품으로 소액으로도 고액자산의 투자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블록체인 기술에 힘입어 투자자 보호에 충실할 수 있어 금융계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미국과 일본, EU 등지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부동산에 기반한 복수의 STO 상품이 출시돼 운용 중이다.

세종텔레콤 박효진 부사장은 “잇따른 증권, 은행 등 금융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세종텔레콤의 블록체인 기술과 비브릭 서비스 혁신의 신뢰성을 증명했다”라며 “향후 디지털 자산 금융업자로서 인가를 획득할 수 있길 희망하며 자산의 유동화 실현에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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