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동 드라이브 사업부문으로의 확대 결정은 모델링, 설계, 협업에 있어 통일된 방법론을 바탕으로 현재의 분산된 툴 구성을 통합하고자 하는 전략적 계획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조치로 계약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보쉬의 지멘스 소프트웨어 도입은 모듈형 툴킷 개념을 바탕으로 전동 드라이브 사업부의 가치 사슬을 최적화하고자 하는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며 또한 제품 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서로 다른 사업부 간의 디지털 협업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독일 지사의 수석 부사장 겸 매니징 디렉터인 어반 어거스트(Urban August)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오늘날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들이 제공하는 제품의 구성이 복잡해 짐에 따라 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시스템 엔지니어링과 통합 제품 정의(integrated product definition)를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 중심의 접근법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시스템 중심 제품 개발(SDPD)을 촉진하기 위해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생산 라인 엔지니어링, 메카트로닉 엔지니어링을 위한 일관성 있는 프로세스 지원(process-enabled) 프레임워크, 첨단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직관적 사용자 경험 및 개방형 PLM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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