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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피, 시청각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 도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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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피, 시청각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 도입 확대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1.12.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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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한국타피
사진제공= 한국타피

한국타피 주식회사(대표 빈창범)가 비장애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시청각 장애인용 무인민원발급기 ‘TAPI-9320J’의 도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청각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들의 무인민원발급시설 이용 시 불편함을 덜기 위해 개발됐다.

행정 및 공공기관에 설치하여 주민등록 등·초본, 법원 등기부 등본, 장애인증명서, 병적증명서 등 113종의 민원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한국타피의 시청각 장애인용 무인민원발급기는 신체장애인의 휠체어 이용을 고려하여 모니터를 상하 분할로 표시하고, 앉아서도 팔을 뻗어 조작이 용이하게 했다.

시각장애인은 조작화면에 장착된 음성안내메세지와 촉각 모니터(점자 모니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터치 버튼을 활용한 저시력인용 ‘화면 확대’ 기능을 제공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안용 음성 이어폰 잭도 탑재하여 장애인이 설치 조작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디자인 설계 및 제작했다.

한국타피 관계자는 “본사의 제품 도입 확대로 인해 비장애인 격차 해소가 도모되길 기대한다”라며 “이후에도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편의기능 개발과 탑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