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따한은 한중 모바일 역직구 플랫폼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비롯해 중국의 앱마켓인 바이두, 샤오미, 360, 완두콩 등에서 앱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동대문 및 남대문의 패션 콘텐츠를 DB화하여 터치 한 번으로 한국의 의류상품을 중국에 배송해주는 시스템으로 중국 바이어들이 한국의 의류를 구매하는데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재한 중국인 유학생 출신들로 구성된 SNS 유통채널인 '습니다창고(대표 동초)’의 3000여 개 대리상을 통해서 패션잡화도 판매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한중 이커머스 및 컨텐츠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리앙의 원종은 대표는 “중국 내 한국 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동대문 및 남대문에 입점해 있는 개개의 업체가 중국을 진출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아이따한은 경쟁력과 상품력을 갖춘 중소규모의 패션 업체에게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의류 유통을 시작으로 잡화 및 화장품 등 제품 카테고리를 넓혀나갈 예정이며 중국 시장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및 남미 국가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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