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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변조된 음성 복원 방법 공개…범죄자 검거에 활용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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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변조된 음성 복원 방법 공개…범죄자 검거에 활용 가능해
  • 길민권
  • 승인 2016.03.0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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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문, 이창엽, 장효원 등 음성변조 복원을 이용한 신원 확인 방법 공개
지난 2월 17일 데일리시큐 주최 ‘2016 모바일 정보보호 컨퍼런스(MISCON 2016)’가 300여 명의 공공, 금융,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BoB 멘토와 보안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경문씨와 이창엽(서강대), 장효원(경북대) 등 BoB 멤버들은 ‘음성변조 복원을 이용한 신원 확인’을 주제로 발표와 시연을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
 
영화에서 범인이 자신의 목소리를 변조해 협박전화를 하는 내용을 종종 볼 수 있다. 뉴스에서도 사건 제보나 취재시 인터뷰이의 신변을 보호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변조하는 경우도 자주 접할 수 있다. 최근에는 유명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에서 제공하는 통화서비스에서 목소리를 변조해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러한 변조된 통화음성을 복원할 수 있다면 어떨까. 특히 범죄수사에서는 유용한 수사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경문, 이창엽, 장효원씨는 이날 영화의 한 장면을 보여주며 변조된 음성으로 범인이 피해가족에게 협박 전화를 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범인의 변조된 목소리를 실제 목소리로 복원하는 시연을 보여줬다. 이 복원방법이 수사에 활용된다면 범죄인 검거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준 것이다.
 
한편 뉴스에서 신변보호를 위해 음성변조를 한 경우 이를 복원할 경우 개인식별이 가능해 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한국은 음성변조시 주로 더빙이 아닌 디지털 처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복원이 가능해 신변노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 팀은 현장에서도 실제로 변조된 음성이 복원될 수 있다는 시연을 통해 보여줬다. 현장에서 스마트폰 메신저에서 제공하는 음성변조 목소리로 누군가 강연자와 통화를 한다. 변조된 음성통화는 참관객들도 모두 들을 수 있다. 이후 변조된 음성을 이 팀이 개발한 툴로 복원해 낸다. 실제 통화자의 원래 목소리와 비교한다. 실제 통화자의 목소리와 복원된 목소리가 일치한다. 음성복원이 실제 가능하다는 것을 현장에서 보여줬다. 음성복원을 위해 어떤 기술적 방법이 동원된 것일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나 경찰청 등 수사기관에서 범인식별 도구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다 기술적인 내용은 실제 강연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아래는 이경문, 이창엽, 장효원씨의 강연영상이다.(영상 일부는 신원노출 문제로 삭제). 발표자료는 데일리시큐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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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