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리티(대표 양정규)와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대표 정진)가 파트너십을 맺고 안드로이드 앱 위협 탐지 분석 솔루션 ‘자이로이드(ZYROID) SE’ 국내 시장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라온시큐리티가 개발하고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가 총판을 담당하게 된다.
 
‘Zyroid SE’는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안드로이드 앱을 자동으로 점검하고 앱을 구동하기 위해 사용된 클래스 및 메소드의 모든 입력값과 결과값을 디버깅하는 것처럼 확인 및 수정해 취약점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모든 점검은 가상 에뮬레이터가 아닌 실제 단말기에서 분석하고 점검된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

 
업체 관계자는 “분석자가 모바일 단말기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 컴퓨터의 직관적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통해 안드로이드 앱을 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기존의 복잡한 점검 절차 없이 쉽고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OWASP MOBILE TOP 10과 금융위원회의 금융앱 점검 항목, 라온시큐리티만의 자체 취약점 점검 항목 등 총 42개의 보안 취약점 점검이 가능하다. 정적 코드 분석과 동적 코드 분석 그리고 두 기능을 합친 자동 분석 기능을 통해 점검 시간 및 점검 수준을 높였으며, 점검에 필요한 정보 입력 후 바로 진단할 수 있다. 도출된 진단 결과는 상세한 취약점 설명 및 대응방법을 포함한 ‘원클릭 보고서 생성 기능’으로 문서화가 가능하며, 과거 내역 이력 관리를 통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 관계자는 “Zyroid SE는 대부분 산업분야에서 개발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앱을 대상으로 점검이 가능하다. 향후 금융, 제조, 게임, 전자상거래, 이동통신, 건설, 자동차,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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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