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은 기계사업으로만 매출 1조 원 가까이 내고 있는 농기계의 명가이다. LS엠트론에서는 경운기와 트랙터의 장점만을 뽑아 개발된 농기계인LS 미니를 선보인 바 있는데 안정성과 경제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신개념 농기계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로 인해 귀농하려는 이들에게 저렴하고 최고의 성능으로 인식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는 농기계이다.
 
LS엠트론은 1977년 트랙터 사업을 통해 2012년 국내 시장 트랙터 판매 1위 및 미국 판매 법인, 중국 생산 법인을 포함 전세계 40개국 이상의 트랙터를 공급 중인 세계적인 브랜드이다. 기존에 개발되던 농기계는 작업성이 중요했다면 LS엠트론에서 개발된 'MINI'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실용성을 높여 농기계에 대해 문외한이었던 이들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INI의 구매 비용은 600만 원대에 속하는데 평균 농기계의 시세를 생각한다면 현저히 낮은 수준의 가격을 자랑한다. 농기계 치고 파격적인 가격에 속하기에 MINI의 제원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 많다. MINI는 자동 변속기와 같은 유압무단변속을 채용한 전, 후진 페달과 파워 스티어링을 적용하여 조작이 쉽고 넓은 운전자 공간을 자랑하며 고급시트와 컵 홀더 등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국내에서 판매되는 농기계 업체로는 최초로 3가지 색상(스카이 블루, 오렌지, 그린)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트레일러, 로터베이터, 분무기 등을 장착할 수 있어 이동과 운반, 경운 방제 등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경운기에 사용되는 단기통 엔진과는 다르게 3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진동 및 소음이 적고 마력과 양력 주행속도 역시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농기계를 작업하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작업범위의 정도이다. 농기계 자체가 거대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협소한 농지에선 사용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LS MINI는 사이즈 자체가 왜소하고 여러가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보니 기존의 농기계보다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LS MINI에 대해 이광원 LS엠트론 사장은 LS MINI는 차세대 농기계의 선두 주자로써 LS엠트론의 핵심기술의 완전체라고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어떤 상황에서든 LS MINI는 농기계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고 다양한 역할 수행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