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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웨어’ 비트코인 범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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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웨어’ 비트코인 범죄 막았다
  • 데일리시큐
  • 승인 2016.01.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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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할 필요 없이 즉시 거래 가능한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웨어’기 자체 운영하는 이상 거래 차단 시스템으로 비트코인 사기 피해를 두 차례나 막은 것이 알려졌다.
 
비트웨어 측은 “11월 9일 오픈 이후 직접적인 피싱 사기를 당한 사회초년생, 인터넷 이용이 서툰 중장년층이 각각 수 천만원, 수 백만원의 피해를 겪은 것을 자사의 이상 거래 차단 시스템을 통해 감지했다”면서 “피해 금액 100%를 보전해 두 고객 모두에게 무사히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비트코인은 2009년 나카모토사토시(Satoshi Nakamoto)가 만든 디지털 통화로 통화의 발행 및 관리 등의 중앙 장치가 존재하지 않는 분권적인 국제통용 가상화폐를 말한다. 기존 화폐와 달리 P2P 기반 분산 데이터베이스, 공개 키와 암호방식 기반으로 익명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금융기관의 중개를 생략해 결제 대행 수수료 부담 또한 적다.
 
다만, 최근에는 보이스 피싱 사기 등 비트코인을 악이용한 사기 피해가 발생해 이용자 사이에 불안감이 조성된 바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해당 업체는 특별 안전 시스템으로 피해를 완벽하게 막아 화제됨은 물론 비트코인 안전 거래의 표본이 되고 있다는 업계 측의 평가다.
 
비트웨어 김태원 대표는 “이번 일을 통해 더욱 안전한 비트코인 거래를 위해 앞장서고 비트코인 사용자의 희망이 되고 싶다”면서, “자사의 고객 관리 뿐 아니라 경찰청에서 요청하는 비트코인 피해 사례 자문 활동 및 MBC 뉴스 출연을 통한 전문가 자문 활동도 성심 성의껏 이어가는 등 비트코인 안전거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