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을 위한 기술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소셜벤처 ‘돌봄드림’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팁스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정부가 2년 간 최대 7억 원을 지원하고 투자하는 대표적인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돌봄드림은 '생체 정보 AI 분석 기반 스트레스와 심리 상태 조절' 기술을 개발했으며, 해당 기술을 조끼 형태로 구현하기 위해 추가 개발을 진행 중이다. 수동으로 작동하는 제품의 경우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품목으로 등록되어 바우처를 지원받게 되었다. 

최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기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돌봄드림은 단순히 기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데이터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조끼와 연동되는 통합 관리 시스템 등 발달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개발해 조끼와 연동되는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돌봄드림 김지훈 대표는 "발달장애 가정의 어려움을 지금까지 접근과 다르게 기술 기반으로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희 돌봄드림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술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전세계 발달장애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