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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건강 지키는 여성들, 신년맞이 ‘자궁검사’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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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건강 지키는 여성들, 신년맞이 ‘자궁검사’ 열풍
  • 데일리시큐
  • 승인 2016.01.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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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 건강관리를 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작년 건강관리는 어땠는지 돌이켜보고 올 한해의 건강관리 계획도 세울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건강은 다각도에서 관리해야 하지만 여성이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위 중 하나는 자궁이다. 자궁에서 발생하는 질환은 불임이나 난임의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다. 특히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이라면 건강한 아이를 위해서도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한 자궁건강 체크는 필수다.
 
최근 몇 년 사이 자궁근종 환자가 늘어난 데에는 산전검사와 정기 검진 등이 한 몫을 했다. 자칫 모르고 지나쳤을 질환이지만 자궁을 아끼고 소중히 여긴 덕분에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발견한 것이다. 이렇게 적절한 시기에 발견한 자궁근종은 하이푸 시술을 통해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하이푸(HIFU) 치료는 근종의 위치를 확인 후 초음파를 60도 이상 80도 내외 온도의 열을 마치 돋보기에 불을 지피듯 초음파를 병변 부위에 집속시켜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암세포는 열에 취약해 보통 40도 이상이면 세포단백질 변형이 일어나는데 하이푸는 60℃-100℃ 고온에서 종양조직을 소멸시킨다.
 
천안 쉬즈산부인과 강준모원장은 “최근 개발된 Y하이푸(YDME하이푸)는 초음파를 사용해 상처나 출혈 등이 없어 다음날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시술 소요 시간은 종양의 크기에 따라 대략 30-50분 정도이다. 수술 당일 퇴원도 가능할 정도로 부담이 적기 때문에 입원 역시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한다.
 
이어 강 원장은 “하이푸의 가장 큰 장점은 마취가 필요 없어 치료에 대한 부작용이 적다는 점이다.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언제든지 반복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뿐만 아니라 환자의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시술을 진행하는 만큼 초음파 화면을 보며 설명을 들을 수 있고 결과도 그 자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환자로서는 믿고 진행할 수 있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천안 쉬즈산부인과에서는 최신 첨단 기계 Y하이푸 장비를 도입, 병변 부위에 초음파를 섬세하고 세밀하게 집중시켜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른 맞춤 치료를 선보이고 있다. 효율적인 집중 집속력으로 단시간에 예리한 치료가 가능하므로 시술시간이 짧고 회복 또한 빠른 것으로 전해져 있다.
 
해당 장비는 기존 하이푸장비에 비해 효과와 안정성이 높아 환자들이 먼저 정보를 듣고 문의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교통이 편리한 덕분에 타지에서 찾아오는 환자도 많다. 인근 대전, 당진, 서산, 홍성, 아산, 예산, 보령, 평택, 청주 등 충남 일대를 비롯해 경기권에도 믿을만한 병원이라는 소문이 알려진 덕분이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