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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고, B2B 대량세탁 서비스 ‘린넨서울’ 플랫폼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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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고, B2B 대량세탁 서비스 ‘린넨서울’ 플랫폼 런칭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1.05.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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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세탁 솔루션 스타트업 리드고(대표 박명관)가 국내 B2B 대량세탁 서비스를 책임질 ‘린넨서울’ 플랫폼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리드고에 따르면 ‘린넨서울’은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대량세탁을 디지털, 시스템화 해서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는 B2B 세탁의 혁신적인 서비스이다. 린넨서울은 개별 세탁물에 RFID Tag를 부착해 세탁의 전 과정을 추적하고, 데이터화해서 누구나 쉽게 PC를 통해 세탁 현황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세탁의 전 과정을 데이터화 하기 때문에 세탁의 손٠망실 현황을 즉각적으로 파악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린넨서울은 현재 본 서비스 런칭 전 대량세탁이 필요한 각 기업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베타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그동안 기업 입장에서는 수준 높은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탁공장을 찾기 힘들었다. 고품질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수기전표를 통해 세탁 정보가 전달되므로, 2~3번의 반복 확인 작업을 진행해야 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인적오류가 발생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세탁공장 입장에서는 대량세탁을 희망하는 거래처(기업)를 찾기가 힘들었다. 세탁공장에서는 세탁뿐만 아니라 영업, 물류, 배송 등의 업무를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기존 세탁공장의 인력과 인프라로는 모든 업무를 진행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때문에 안정적인 거래처만 확보할 수 있다면 세탁에 집중해 고품질의 대량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점을 파악해 리드고 측은  공급자(세탁공장)와 수요자(기업) 간 원활한 대량세탁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린넨서울’ 플랫폼을 런칭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리드고 관계자는 “린넨서울은 복잡하고 어려웠던 대량세탁 업무를 쉽고 간편하게 바꾸는 것을 넘어 기업이 세탁물에 대해 일체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있도록 렌탈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린넨서울 플랫폼 런칭을 통해 기업과 세탁공장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세탁 시장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