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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CES2016행사에서 새로운 기술과 제품, 업계 협업 내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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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CES2016행사에서 새로운 기술과 제품, 업계 협업 내용 공개
  • 데일리시큐
  • 승인 2016.01.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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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금일 CES2016 행사에서 CEO인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의 기조 연설을 통해 기술의 강력한 힘으로 일상 생활에서도 가능하게 된 새롭고 놀라운 경험들을 소개했다. 관련해 크르자니크는 인텔의 다양한 신제품 및 혁신적인 기술, 업계와의 협업 내용을 공개하며 이에 힘입어 스포츠의 디지털화, 헬스 및 건강 부문의 기술 발전, 그리고 음악, 예술, 로봇, 발명 등을 통한 창의력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이 현실화됐다고 덧붙였다.
 
크르자니크 CEO는 사람들이 스포츠 분야에서 훈련하고 판단하고 경쟁하는 방식에 있어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인텔이 업계 선두의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들 기업들은 사람들의 전반적인 건강, 체력 및 운동 능력에 있어 혜택을 제공하고자 인텔의 기술 및 데이터 분석 능력을 활용하게 된다. 여기에는 ESPN 및 레드불 미디어 하우스(Red Bull Media House)와의 협업 계획도 포함됐는데 이들 기업은 운동 선수들의 능력을 강화하고, 일상에서 놀라운 시각적 경험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설계된 인텔 기반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뉴발란스(New Balance)와 오클리(Oakely)도 사람들이 보다 활발한 신체활동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툴들을 더욱 개인화하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인텔과 협력 중에 있다.
 
인텔 기술은 또한 사람들이 창작을 하고, 개발하며, 새로운 경험을 탐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크르자니크는 인텔이 레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 50여 년간 그래미상(GRAMMY Awards)을 시상해 온 미국의 음반 산업 종사자 협회)와 다년간 협력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본 제휴는 레코딩 아카데미의 공식적인 프로그램인 ‘차세대 그래미 순간들(Next Generation of GRAMMY® Moments)’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양사는 프로그램에 기술 혁신을 적용함으로써 사람들이 음악 분야에서도 기술의 놀라운 발전을 직접 경험하고 음악을 더욱 즐길 수 있게 했다. 프로그램과 연계해 인텔과 협업하여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창조하게 될 첫 번째 아티스트는 그래미 상을 6차례 수상한 바 있는 글로벌 뮤직 아이콘 레이디 가가(Lady Gaga)이다.
 
크르자니크는 이러한 다양한 협력 사례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있어 주요한 세가지 트렌드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 세가지는 바로 ‘보다 스마트하고 연결된(connected) 세상’, ‘인간과 같은 감각을 지닌 기술’, 그리고 ‘극도로 개인화된 컴퓨팅’이다. 크르자니크 CEO는 “즉시 변화할 수 있고 전례가 없으며 접근이 가능한 기술에 대한 기대가 더욱 더 커지고 있다”라며, “이제 전과 다르게 사람들이 제품이 아닌 경험을 선택함에 따라 인텔 기술은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보다 발전 시켜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인텔이 현재 기술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커다란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하여 인텔은 온라인 학대 방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복스 미디어(Vox Media), 리코드(Re/code) 및 레이디 가가의 본 디스 웨이 재단(Born This Way Foundation)과 새롭게 협력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인텔은 마이크로프로세서 제품에만 적용했던 ‘분쟁 지역 광물 미사용’ 노력을 2016년에는 보다 폭넓은 제품에 적용해나가기로 했다.
 
크르자니크는 “인텔이 분쟁 지역 광물 사용 및 업계 다양성과 포용성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기 시작했을 때 많은 이들이 인텔의 목표가 너무 비현실적이며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라며, “하지만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 이제 인텔은 비즈니스를 하는 데 있어 완전히 새롭고 다른 방식을 가져오게 됐으며 또한 인류의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