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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IDO산업포럼 인터뷰] "인증시장 60% FIDO가 대체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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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IDO산업포럼 인터뷰] "인증시장 60% FIDO가 대체 할 것"
  • 길민권
  • 승인 2016.01.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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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식 회장-이기혁 부회장 신년 인터뷰
지난해 10월 14일 공식 출범한 ‘한국FIDO산업포럼’(회장 박춘식. 사진)은 생체인증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ICT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FIDO(Fast Identity Online. 파이도) 신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기술 개발 등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출범했다.
 
한국FIDO산업포럼의 설립 배경은 최근 핀테크 및 IoT 차세대 인증기술 시장의 관심 급증과 생체인식 기술 기반으로 빠르고 편리한 간편 인증 수요 급증 그리고 글로벌 지향적인 FIDO를 활용한 국내 IoT 차세대 인증 시장 기술 표준 마련의 필요성, 간편하고 편리하지만 보안이 보증되는 기술 표준을 발전시킬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점과 맞물린다.
 
국제적으로 2012년 7월 구글, 아마존, 삼성전자, ARM, 마이크로소프트 외 200여 기업이 참여한 FIDO(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 중심으로 온라인 환경에서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증방식에 대한 기술표준을 발표했으며, 국내에서는 라온시큐어, 크루셜텍, ETRI, 삼성SDS 등이 FIDO Certified 인증을 획득하고 상용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데일리시큐는 최근 한국FIDO산업포럼 초대회장인 박춘식 교수(서울여대)와 부회장 이기혁 중앙대교수((前 SK텔레콤 IT보안팀장)를 만나 올해 포럼이 추진하는 계획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춘식 회장은 “간편하면서도 보안성이 강화된 인증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지면서 FIDO가 차세대 인증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 전세계적인 분위기다. 향후 금융, 포털, PG, 게임, 벤사 등 산업 전반에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증시장 전체를 FIDO가 대체할 수는 없지만 산업 전반에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박 회장은 “FIDO는 금융권에서 최근 도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 간편결제가 필요한게임이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로그인 대체 수단으로 FIDO가 도입되는 등 인증 시장의 60% 정도는 대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포럼 회원사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기혁 부회장(사진)은 “창립 시점에는 26개 회원사로 시작했지만 2015년 말 50여 회원사로 늘어났다. 2016년에는 서너배 정도 회원사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포럼은 회원사들에 글로벌 도입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FIDO 관련 기업들이 국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에게 국내외 산업과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포럼은 올해 중점 활동 목표로 △FIDO 산업 진흥 및 핀테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FIDO 산업표준화 사업 및 정책-기술 고도화 사업, △회원사간 전문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 강화, △회원사 대상 전문 교육, 글로벌 인증획득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또 “FIDO를 통해 사용자들은 간편인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들은 인증정보들을 서버에 저장하지 않아도 돼 해킹이나 정보유출의 위험성도 없다”며 “국내 인증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크고 해외 수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박춘식 회장과 이기혁 부회장은 올해 정보보호 관련 바라는 제도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부와 공공기관 정보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업무 수당을 신설해 주길 바란다. 정보보호 업무가 기피 대상이 되고 있다. 24시간 긴장하며 압박감 속에서 사생활도 없이 일하는 경우가 많고 보안사고라도 터지면 책임도 져야하는 분야다. 담당 공무원들이 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차원에서 정보보호 수당제도를 만들어주길 바란다. 행정자치부의 관심이 필요한 건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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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