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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기술, 가전박람회 ’CES 2016’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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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기술, 가전박람회 ’CES 2016’ 참가
  • 데일리시큐
  • 승인 2016.01.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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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센서 스타트업 효성기술(대표 김영환)이 2016년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박람회인 ‘CES2016’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며 올해 50회를 맞았다. 유럽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인 IFA와 함께 가전 전시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 잡았다. 전세계 IT, 전자, 자동차 업체 등이 참여해 첨단 융합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효성기술은 CMOS 레이더 칩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범용보드 연동을 지원하는 광대역 근거리 레이더 센서 개발키트를 출시한 회사로 이번 전시회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광대역 근거리 레이더 센서 제품인 ‘HST-S1’을 공개할 예정이다.
 
HST-S1은 1.5센티미터의 해상도와 10미터(Max 15미터) 거리까지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 기술이 적용됐다. 로봇이나 드론과 같은 자율형 이동장치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감지한 장애물에 대한 정보를 출력해 개발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I2C 및 UART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여러 이동형 장치와 호환 가능하다.
 
또한, 효성기술은 CES2016에서 광대역 근거리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실내외 감지 센서 및 2016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근거리 FMCW 레이더 센서 제품인 ‘HST-F1’의 데모 제품도 공개할 예정이다.
 
실내외 감지 센서의 경우 침입보안 분야나 가정용 가전응용 제품에 적용할 수 있으며, HST-F1 제품의 경우 30-75미터 이내에 있는 30센티미터 이상의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기능과 30-40미터 이내에 있는 이동물체의 방향도 함께 추적할 수 있다.
 
효성기술의 김영환 대표는 “당사가 개발에 성공한 신제품 HST-S1을 CES 2016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 제품은 최첨단 광대역 근거리 센서로서 세계 로봇, 드론, 자율형 자동차업계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