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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시스테크, 독자적 기술 바탕으로 산업 안전의 매뉴얼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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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시스테크, 독자적 기술 바탕으로 산업 안전의 매뉴얼화 진행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1.05.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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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시스테크(장용준 대표)가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안전의 첨단화와 매뉴얼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우시스테크의 장용준 대표는 첨단화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판단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산업 전시회도 빠짐없이 찾아다니면서 기술조사와 시장의 흐름에 대해 읽어 나가고, 여러 산업 현장을 수시로 돌아다니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이 무엇인지 확인했다.

㈜경우시스테크의 브랜드 ‘KIGIS® Safety Technology’의 ‘IPAS’ 제품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초광대역 무선기술(UWB)’을 이용하여 만들어졌다.

장 대표는 “기존의 산업 현장에서 주로 쓰이던 RFID 기술 대신 UWB 기술을 선택하면서, 거리계산의 오차범위를 10cm 이내로 줄일 수 있었다. 거기에 낮은 전력을 사용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오차가 없는 대용량의 정보들이 전송 가능하다는 면이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IPAS’는 작업태그를 지닌 작업자에게 차량태그를 지닌 차량이 일정 범위 안으로 접근할 시 경보와 소리로 위험을 감지해 주는 시스템으로, 복잡한 교차로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경광등 태그를 통해 사각 지역에서의 접근도 알려줄 수 있다.

또한 장 대표와 ㈜경우시스테크는 새로운 솔루션인 ‘IVIEW+’를 출시하였다. 기존 ‘IPAS’의 2세대 격인 ‘IVIEW+’는 카메라를 이용해 제작되며, AI 기술의 객체감지 알고리즘을 이용한 산업 차량 사각지대 감지 카메라 솔루션이다.

이에 장 대표는 “㈜경우시스테크의 모든 제품과 기술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확실하고 정확한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에 온 힘을 쏟고 있다”라고 말했다.

AI, IoT, GIS, UWB 등 다양한 방면에서 다양한 기술을 축적해온 ㈜경우시스테크는 최근 ‘IFLEET’ 솔루션으로 항만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장 대표는 “경우시스테크의 IPAS기술에 IoT 기술을 더해 제작된 FLEET 솔루션은 작업 차량의 안전관제 시스템으로 안정성과 생산성까지 높일 수 있다. 최근 항만 하역 분야에서 안전사고가 계속 발생하면서, 경우시스테크의 거리측정 및 접근경보 시스템을 이용한 IPAS와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인 IFLEET이 하역장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선정되었다”라고 전했다.

㈜경우시스테크의 원동력으로 ‘적응력’을 꼽은 장 대표는 “경우시스테크의 모든 직원은 내 분야에 다른 분야를 융합하는 시도를 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깨어있는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로 인해 회사가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