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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콤 이커머스 트레이닝센터 운영 본격화, 바이페이(WBPC)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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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콤 이커머스 트레이닝센터 운영 본격화, 바이페이(WBPC) 기대감 상승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1.04.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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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지콤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무척 뜨겁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업체들은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연일 몸집을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은 치열하다. 하지만 여러 업체들이 경쟁하는 국내 시장은 전체 쇼핑 시장 중 이커머스의 비중이 28.9%에 불과하다.

eMarketer에 따르면 중국은 쇼핑 시장 중 이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52.1%에 달하며, 인구수에 대비하였을 때 세계 최대 비중을 차지한다.

얼마나 디지털이 잘 공급되었느냐가 이커머스 성패에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기 때문에 세계 곳곳에 원활한 디지털 공급 체계가 완성되면 이커머스 시장은 더욱 크게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많은 업체들이 국내 시장을 공략하며 치열한 경쟁을 나눌 때, 이런 세계적인 흐름을 읽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에 힘을 쏟는 국내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근호 의장이 이끄는 (주)지콤은 자회사 (주)지케이씨, (주)지엔에스 등을 통해 일찍부터 결제 시스템 구축 사업, 플랫폼 구축 사업을 하여 중국 내 8개의 보세창고에 통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경력이 있다.

최근 Buy2buy라는 셀러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주)지콤과 파트너 계약을 맺은 미국 wish쇼핑몰 등 다양한 이커머스 업체의 진출을 한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주)지콤의 관계자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6조 달러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라며 "국내 제조 공장, 셀러가 세계 시장에 양질의 한국 물건을 알리고, 다양한 채널에 판매할 수 있다면 대외 무역에 좋은 영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Buy2buy 셀러 전용 플랫폼을 통해 세계 각국의 이커머스 마켓에 일괄적으로 상품 등록, 수정,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셀러들의 호응이 높다"라며, "더욱 많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와 함께 국내 셀러가 세계 무대에 도약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Buy2buy를 통한 셀러 플랫폼 운영 및 셀러 교육을 위한 트레이닝센터 운영이 본격화된 만큼 해당 플랫폼에 결제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페이(WBPC)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바이페이는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어 플랫폼 내 편리한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주)지콤이 발행한 암호화폐로 지난 3월 2일 빗썸 글로벌에 상장하였다.

발행처인 (주)지콤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도약하고, 다양한 활용처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바이페이 역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않겠냐는 것이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주)지콤을 통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에 빠져있는 국내 다수의 제조공장, 셀러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