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의원 비서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DDoS 공격 연루와 관련 한나라당의 조직적 개입 여부에 대해 철저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창조한국당 이용경 원내대표가 성명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실 소속 9급 수행비서가 개인적으로 DDoS 공격을 지시했다는 것은 상식적 기준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문제”라며 “오히려, 해당 의원이 서울시장 캠프의 홍보기획본부장 역할을 했다는 것과 깊은 관련이 클 것이라는 것이 상식적 추론”이라고 말했다.  
 
또 “한나라당은 쇄신 운운하지 말고 50년전 자유당 시절에나 있을 법한 불법적인 선거방해 행위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서울시장 선거에 이런 불법을 자행할 진데, 내년 총선이나 대통령 선거에 무슨 공작을 벌일지 두렵기까지 하다”며 “경찰은 모든 관련자들을 성역 없이 수사하여 진실을 하루속히 밝혀야 한다. 검찰도 시간 끌지 말고 관련자들을 하루 속히 기소하라”고 촉구했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