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1월의 끝자락으로 올해의 마지막 12월이 다가오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친구, 가족모임 그리고 회사 회식 등 올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모임장소를 물색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연말에 반가운 사람들이 모이는 뜻깊은 날인 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이 필수 요건이다.
 
통영 맛집으로도 유명한 ‘통구미 횟집’이 대표적이다. 100석 이상 되는 대규모 식당으로 행사나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에 적합한 장소일 뿐만 아니라 2층 창문 통유리를 통해 시원한 통영바다를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연말을 로맨틱하게 마무리할 모임장소로 안성맞춤이다.
 
품질이 확실히 보장된 싱싱한 활어를 전문 셰프 사장님이 직접 정성을 들여 모든 음식을 푸짐하게 제공한다. 회정식은 1인당 2만원이며 모둠회는 2인 6만원, 3인 8만원, 4인 10만원에 맛볼 수 있다. 도다리와 감성돔, 참돔, 농어, 능성어, 돌돔 같은 현지에서만 나는 생선회가 포함된 스페셜 모둠회는 2인 10만원, 3인 12만원, 4인 14만원에 판매된다.
 
일반모둠회에는 양식 생선이 주로 나오는데 광어와 우럭, 농어, 밀치 등이 있다. 식사 종류로는 물회가 1만 5000원, 멍게비빔밥과 회덮밥이 각각 1만 2000원, 초밥과 매운탕이 1만 5000원선이다. 스페셜 모둠회에는 멍게비빔밥, 굴찜, 튀김과 구이, 매운탕, 전복 등 일반 모둠회에서 몇 가지의 고급스러운 스끼다시가 추가되어 나온다.
 
기본 반찬은 마, 표고명이말이, 가자미찜, 콘, 멸치회무침, 오만둥이무침, 방풍, 묵은지, 야채샐러드, 간장게장, 조림, 간장새우장, 오리 훈제 샐러드, 멍게비빔밥, 물회 등이며 주문 수량과 메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멍게, 해삼, 전복, 참소라, 가리비, 피조개, 학꽁치, 고동같은 해물류도 놓칠 수 없는 별미로 꼽힌다.
 
통구미 횟집 사장님은 “많은 사람들이 연말연시 모임장소를 정할 때 고민이 많은데 통구미횟집은 맛, 품질 그리고 분위기를 갖춘 식당으로 모든 고객들이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 부분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식당 주변에는 중앙시장, 서호시장과 윤이상기념공원, 남망산공원, 충렬사, 동피랑마을 등 주요 관광지들이 밀집해 있어 식사 후 산책을 즐기기에도 적당하다”고 강조했다.
 
통구미 횟집은 통영 여객선 터미널 정문 바로 앞으로 통영시 통영해안로 247(경상남도 통영시 항남동 151-86)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055-645-6669)로도 문의 및 예약이 가능하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