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아웃 스토리지 및 데이터 보호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퀀텀(이강욱 지사장)은 오늘, NASA(미항공우주국) 지구관측시스템 및 정보 시스템(EOSDIS)의 위성 데이터 관리를 위해 자사의 데이터 아카이빙 및 관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NASA(미항공우주국)의 지구 관측 시스템(EOS) 위성은 NASA의 지구과학사업(Earth Science Enterprise)의 중축이다. 과학 요소와 데이터 시스템으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지표면, 생물권, 단단한 지면, 대기 및 해양의 장기적 관측 시 공동으로 작용하는 극궤도 및 저경사 위성을 지원한다. 매일같이 지구와 해양 및 대기에 관한 수십 TB(테라바이트) 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 데이터는 데이터 프로젝트인 NASA의 지구 관측 시스템 데이터 및 정보 시스템(EOSDIS)을 통해 전세계 기후 연구원들에게 제공된다.
 
특히 지난 1999년에 관측 데이터들을 모두 온라인 기반으로 전환된 이후 NASA의 EOSDIS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활성화된 데이터 저장소 중 하나가 되었다. EOSDIS는 매일 3TB(테라바이트)의 신규 데이터를 수신하고 2TB의 기존 정보를 전세계 연구원들에게 배포하며 수십만명의 사용자들에게 PB(페타바이트) 용량의 정보가 담긴 2천만 개 이상의 파일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NASA EOSDIS의 핵심 구성요소들을 공급하고 있는 미국 항공우주제품 제조업체인 ‘레이시언(Raytheon Imagery)’은 미국의 지적 자원으로 지구의 변화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료를 저장하고 관리하며 관련 인재들과 안정적으로 공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구관측시스템 데이터 및 정보 시스템은 자료의 중대성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이 테이프 라이브러리에서 직접 데이터를 기록하고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했다.
 
이에 레이시언은 여러 유형의 매체에 저장된 대용량 데이터 세트를 감당할 수 있는 안정적인 24*7 무중단 스토리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퀀텀의 데이터 관리 애플리케이션(NASA 위성 데이터의 자동 저장 및 액세스)과 소프트웨어, 테이프 스토리지 등을 도입했다.
 
NASA의 지구 관측 시스템 데이터 및 정보 시스템(EOSDIS)은 퀀텀의 데이터 관리 솔루션 및 스토리지를 활용하여 고속 디스크 캐시를 관리하여 테이프에 저장된 수백 만 개의 파일과 PB 용량의 주요 핵심 데이터들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메타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퀀텀의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디스크 및 테이프 스토리지 시스템을 모두 결합시켜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다.
 
퀀텀의 데이터 아카이빙 스토리지솔루션인 스토어넥스트(StorNext)는 테이프 라이브러리를 온라인 다이렉트 액세스 대용량 스토리지로 전환시켜 사용자와 관리자들이 안정적으로 PB 용량의 데이터를 아카이브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퀀텀의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는 자동화된 테이프 라이브러리를 다양한 운영체제의 시스템에 동일 파일시스템으로 제공하여 별도의 복구절차 없이 사용자가 디스크 장치와 마찬가지로 테이프 라이브러리에 포함된 파일에 액세스할 수 있게 지원한다. 퀀텀의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는 디스크 캐시의 공간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가용성이 높은 서버 클러스터에서 이중화된 메타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유지하며 사용자(또는 시스템)로부터 생성되는 무제한의 파일 수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미국 항공우주제품 제조업체인 레이시언(Raytheon) EOSDIS 프로젝트 기술 책임자는 "완성된 EOSDIS시스템은 스토리지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고성능의 탄력적인 스토리지 환경과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간편한 데이터 액세스는 물론 대용량 리소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파일 검색, 디스크 캐시의 스테이징 및 파일 또는 복제 매체의 전달 모두가 이를 바탕으로 손쉽게 이루어진다. 사용자가 EOSDIS 웹사이트를 통해 데이터에 액세스할 경우 데이터는 마치 단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것처럼 표시되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었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퀀텀코리아는 지난 3월, 우리나라 지형공간정보 자체 촬영 및 데이터 서비스 기업인 ‘삼아항업’에 지형공간정보 데이터의 활용 극대화 위해 퀀텀의 ‘스토어넥스트(StorNext)’와 ‘스칼라 테이프 라이브러리’를 공급한 바 있다.
 
현재 삼아항업은 디지털장비를 이용한 고해상도 항공사진 및 영상과 공간정보처리시스템을 활용한 우리나라 전체 국토에 대한 고해상도 항공사진 파노라마 지도 제작을 완료하고 중앙 공공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및 포탈사이트 등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삼아항업은 지난 2008년에는 다음(Daum)에 스카이뷰 및 로드뷰 서비스를 제공해 일반 사용자들이 영상 기반 지형공간정보 서비스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삼아항업은 역사적 보존 가치가 있는 지형공간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고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들을 안정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해 빅데이터 아카이빙(원본 데이터의 저장 및 관리) 및 백업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삼아항업은 1차 스토리지에 저장된 윈시 데이터 및 편집 데이터 등의 수십 PB(페타바이트, 1024TB) 용량의 데이터를 스토어넥스트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아카이빙하여 필요시에 시스템 부하 없이 빠르게 액세스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스토어넥스트는 총 온라인 160TB 용량을 제공하고 자동화 외부 보관이 가능하도록 볼팅(Vaulting) 기능을 제공하며 다중 작업이나 대용량 데이터의 빠른 액세스가 필요할 때에도 데이터들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퀀텀의 스토어넥스트는 우수한 데이터 관리 및 파일 공유 기능을 제공하며 추가 증설이 용이한 높은 확장성 및 데이터 보호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스토어넥스트는 고속의 가상 이더넷 액세스 네트워킹 기술을 사용해 빠른 데이터 전송 및 액세스를 지원한다. 또한 삼아항업은 데이터 백업을 위해 도입한 스칼라 테이프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데이터 지형공간정보 데이터들을 주간 1회 자동 전체 백업과 함께 일일 추가분(인크리멘탈) 백업을 받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매일 백업을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시큐 장성협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