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S산업포럼(회장 김인석,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은 다음달 12월 1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핀테크와 FDS의 콜라보네이션"을 주제로 정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FDS산업포럼은 국내 유일의 FDS(Fraud Detection System) 전문 민간 주도 협의체로 한국IBM, CA 등 60여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핀테크와 FDS의 콜라보를 위해 한국핀테크포럼(의장 박소영)과 공동 주관으로 금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금번 컨퍼런스는 핀테크에 필수로 요구되는 정보보안을 위한 FDS의 역할과 적용 사례, 최신 기술 동향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진다.
 
아울러 스타트업 발표 세션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체코 투자청의 발표가 준비되었으며 정책기관 및 금융회사 VIP와 회원사 대표 등 약 15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주요 발표 세션을 미리 살펴보면 NICE는 보험 핀테크의 FDS 구축사례 발표, 한국씨티은행은 '씨티 모바일 챌린지' 대회 진행 사례와 소개, KTB솔루션은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한 포토 FDS(신분증 등의 사진 이미지 위변조 식별 탐지 및 블랙리스트 관리) 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스타트업 발표 세션으로는 자유로(대표 최훈)의 영수증 관리 핀테크 앱 서비스인 ‘영수기’에 적용된 FDS 및 빅데이터 분석 사례를 발표한다.
 
해외 시장 진출 세션으로, 체코 투자청에서는 유럽시장 진출 전략과 지원방안을 발표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FDS산업포럼 김인석 회장은 "지난해 출범한 FDS산업포럼은 순수 민간 주도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여, 그간 국내 FDS 산업 표준 및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핀테크 시대에 걸맞는 발전된 FDS 최신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국내 FDS 및 핀테크 기업들의 투자유치와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세션들도 준비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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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