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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DID 플랫폼 기반 모바일 공무원증으로 차세대 신원인증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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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DID 플랫폼 기반 모바일 공무원증으로 차세대 신원인증 체계 구축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1.01.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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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모바일 신분증 확산 위한 차세대 신원인증 체계 구축 선도할 것
라온시큐어의 DID 플랫폼 '옴니원'이 적용된 모바일 공무원증
라온시큐어의 DID 플랫폼 '옴니원'이 적용된 모바일 공무원증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자사의 DID 플랫폼 ‘옴니원(OmniOne)’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공무원증이 본격적인 발급 및 운영을 시작하며 ‘모바일 신분증 시대’를 위한 차세대 신원인증 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온시큐어가 LG CNS, 시스원과 컨소시엄으로 구축한 모바일 공무원증은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위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진행하는 첫번째 시범사업이다.

블록체인 기반 분산ID(이하 DID) 방식을 채택한 모바일 공무원증은 1월부터 정부세종청사와 서울청사 1만 5천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선 도입된다. 행안부는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을 기념하기 위해 13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전해철 행안부 장관이 이를 직접 시연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공무원들은 모바일 공무원증을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정부청사 출입과 스마트워크 센터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행정전자서명(GPKI) 없이도 온라인 업무 시스템에 로그인하거나 제증명서 발급 및 제출 등이 가능하다. 행안부는 세종-서울청사를 시작으로, 4월 대전-과천 중앙 행정부처의 7만여 명, 6월까지 중앙부처 소속기관 13만여 명 등 총 20만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공무원증 발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안부의 모바일 공무원증에는 라온시큐어의 DID 플랫폼 ‘옴니원’이 적용됐다. ‘옴니원’은 FIDO 생체인증과 블록체인 DID기술을 결합한 신원증명 플랫폼이다. 플라스틱 신분증을 단순히 복제해 모바일 형태로 변환하는 기존 모바일 신분증과 달리, '옴니원'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은 신원증명을 위한 개인정보를 암호화한 후 이를 스마트폰 등 개인이 통제할 수 있는 안전한 영역에 보관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암호화된 개인정보는 신원증명이 필요할 때 원하는 정보만 선택해 제공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개인정보를 중앙 기관에서 모두 저장 및 보유, 통제했다면 DID 방식의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서는 개인정보의 소유 및 이용 권한을 개인이 갖는 ‘자기주권신원(SSI)’을 실현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행안부의 모바일 공무원증은 2019년 정부가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을 통해 발표한 모바일 신분증이 처음으로 서비스되는 것으로, 모바일 신분증 시대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라온시큐어는 자체 개발한 DID 플랫폼 '옴니원'을 기반으로 자기주권신원을 실현하는 신원인증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K-DID의 사업 성과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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