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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녹스 VC 코리아, ‘2015 상장사, 스타트업 상생 매칭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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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녹스 VC 코리아, ‘2015 상장사, 스타트업 상생 매칭 컨퍼런스’ 개최
  • 데일리시큐
  • 승인 2015.11.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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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녹스 VC 코리아 유석호 대표

정부는 국정과제인 창조경제를 실행할 거점으로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본격 가동했다. 지난해 9월 대구 창조경제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7월까지 전국적인 체제가 완성되었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상장사의 노하우와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합쳐 우리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기업의 꿈을 키우기 위해 페녹스(Fenox) VC 코리아(대표 유석호)가 발벗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페녹스 VC 코리아는 오는 12월 3일 서울 역삼동 소재 디캠프(D.Camp) 다목적홀에서 ‘2015 상장사, 중견기업, 스타트업 상생 매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장엔진이 필요한 상장사,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만나는 자리로서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IT관련 상장사 및 중견기업, 스타트업이 각각 10여개씩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참가 스타트업들은 주최측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지원자격은 IT기업으로 엔젤투자 또는 시리즈 A 이상의 투자를 받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주 대상이다.
 
행사는 12월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 상장사 소개 및 스타트업 IR,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상장사와 스타트업 외에도 창투사, 증권사, 회계법인 등 30명의 대표 또는 임원들이 특별 초대되며, 2016년 1월부터는 매월 정기적으로 매칭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매칭컨퍼런스를 통해 상장사는 중소벤처와의 협력을 통해 새 사업 분야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술 개발, 매출 향상 등의 과실을 챙길 수 있다. 또한, 상생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발굴,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을 비롯해 M&A로 이어지는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더 공고히 할 수 있다.
 
그간 창조경제 정책 드라이브로 벤처창업은 급증했으나 성장과 회수라는 창업 이후의 시장은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M&A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면 창조경제도 실체를 갖지 못할 우려가 있던 차에 상생 매칭을 통한 M&A활성화가 양성화되면 그 의미는 매우 크다.
 
유석호 페녹스 VC 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열리는 ‘2015 상생 매칭 컨퍼런스’는 미리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회사들끼리 손을 잡도록 매칭시켜 스타트업들의 엑시트(Exit, 투자 회수)와 함께 빠르게 벤처시장 규모를 키우기 위한 상생형 M&A를 유도하자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는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호 연결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컴퓨터와 전자, ICT, 생명공학, 의료, 바이오 등 첨단기술과  IoT 분야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선정된 스타트업과 상장사 간 상생 협력과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업계는 특별 초청으로만 참석 가능하며, 스타트업 및 상장사 참가 신청 및 문의는 korea@fenoxvc.com으로 할 수 있다.
 
한편, 국내 M&A 시장규모는 미국, 일본 등에 비해 현저히 작고 한계기업 구조조정 용도로만 활용돼온 게 사실이다. 그러나 구글은 지난 14년간 무려 154개 기업 M&A를 통해 혁신동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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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