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9:45 (일)
성형붓기, 성형 수술 후 관리, 한방으로 건강하게 하기
상태바
성형붓기, 성형 수술 후 관리, 한방으로 건강하게 하기
  • 데일리시큐
  • 승인 2015.11.11 18: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모도 스펙’이라는 말이 요즘 공공연하게 나오듯 사회에서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성형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수술 후 좋은 결과, 만족스런 효과를 얻기 위해서 성형외과에 대한 정보들을 많이 수집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곳에서 수술을 받고자 노력을 한다. 우리나라의 성형 기술은 외국에서 환자들이 방문할 만큼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제는 성형붓기관리가 성형 수술 후의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플러스 요소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 가고 있다. 성형수술 후 붓기는 수분이 정체되어 있는 일반적 붓기와는 그 원인이 다르므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가라앉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방치만 해 둔다면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수술 후의 만족도에 악영향을 끼친다.
 
성형붓기를 빼기 위해 호박즙 등 이뇨작용이 주가 되는 음료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성형 후 붓기는 외상으로 인한 어혈이 주원인이 되므로 일반적인 부종의 치료법과는 구별된다.
 
성형 후 붓기나 어혈을 제거하기 위해 이뇨성분이 주가 되는 호박즙 등을 일률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효과적인 성형후관리가 되지 못할 수 있으며 자칫 신장에 부담을 주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막히거나 정체되어 있는 어혈을 제거하는 치료 방법을 체질에 맞춰 처방하는 한방적인 접근법이 효과적이다.
 
부종이 발생하는 원인과 그 과정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수술을 받은 후 이틀 정도는 손상된 혈관 조직에서 혈액이 유출되며 이후에는 염증반응으로 인해 확장된 혈관의 혈관 투과성이 커져 혈관 내 혈장 성분이 혈관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 때문에 부종이 발생하게 된다.
 
부종이 발생하면 초기에는 냉찜질 등 지혈과 함께 조직액이 과도하게 정체되지 않도록 수술부위를 높여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필요에 따라 염증 반응 억제와 세균감염 방지를 위해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기도 한다.
 
이 기간이 지난 후에는 조직으로 빠져나왔던 혈장 등 조직액은 원활한 흐름을 통해 다시 혈관이나 림프관으로 돌아가 순환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정체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조직액의 fibrinogen이 점차 액체의 점도가 증가시켜 섬유망으로 변하게 된다.
 
이 경우 섬유망으로 응고되면 오랫동안 그 자리에 남아 부종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부종이 혈류 흐름을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하여 쉽게 없어지지 않는 악순환을 유발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전신순환을 도와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침과 어혈 제거 효능의 약재로 구성된 약침 및 탕약 등으로 효과적으로 어혈을 풀어 줄 수 있다고 본다.
 
성형붓기관리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붓기한의원 장석원 원장은 “성형 후 발생하는 붓기는 일반적인 붓기와 달라서 초기에 잘 관리해주지 못하면 피부 늘어짐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라며 “개인별 체질에 맞는 어혈관리를 통해 부작용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성형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각종 TV프로그램 등 언론매체를 통해 자주 소개되고 있는 붓기한의원은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한방성형부문 대상,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 한방다이어트부문 대상, 스포츠조선 파워브랜드 한방의료부문 대상 수상 등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수의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한의원으로도 명성이 높다.
 
<정윤희 기자> jywoo@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