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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생 입국 재개... 내년 4월 학기 빠르게 준비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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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생 입국 재개... 내년 4월 학기 빠르게 준비 가능해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10.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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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유학 비자의 발급이 재개되면서 대기하고 있던 4월, 7월, 10월 학기의 유학생들이 순조롭게 준비를 마치고 가장 빠른 사람은 이번 주부터 입국을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실제 입국한 한 한국인 유학생은 일본에 입국한 후 학교에서 준비한 별도의 교통을 이용하여 예약한 격리 호텔에서 14일 동안 지내야 하며, 격리 중에 식사는 호텔 레스토랑을 이용하고 간 단한 식품 등의 구입을 위해 가까운 편의점 정도까지 외출이 허용되어 생활에는 큰 불편함이 없다고 전했다.

외국인 유학생이 문제 없이 유학 비자를 발급 받아 일본에 입국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그동안 유학 계획을 미루고 있던 사람들의 신청이 늘어나고 있고, 내년 1월 학기 접수는 이미 마감이 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4월 학기의 접수만 가능하며, 대부분의 일본어 학교가 11월 말 안에 4월 학기 접수를 마감이라 공지하고 있다. 4월 하기는 가장 많은 유학생의 신청이 몰리는 시기이고 항상 기숙사가 부족한 현상을 겪기 때문에 선착순 모집 안에 신청을 완료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최근 일본 유학을 준비하면서 조심해야 할 것은 유학 업계가 장기간 정상적인 사업 운영을 하지 못해 소득이 없었기 때문에 고객이 학비 등 비용을 전달할 때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일본 학비는 보통 입국하는 시점 1개월 전에 일본어 학교로부터 납부 안내를 받고 6개월, 1년 단위로 큰 액수를 납부해야 하는데, 이것을 유학원이 미리 요구하거나 또는 학교에 직접 납부를 막고 유학원에 납부하기를 고집한다면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일본 유학스퀘어’ 대표는 "과거 사례들을 보면 유학 학비로 문제를 일으켰던 유학원들이 있었고, 현재는 업계 전반이 경제적으로 취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일본 유학의 도움을 받기 위해 유학원을 찾을 때 지난 기간 동안 꾸준히 활동한 흔적이 있는 업체인가 확인하고, 학비는 되도록 직접 일본 학교 측에 납부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일본인 부원장이 고객을 맞이하는 ‘일본 유학스퀘어’에서는 일본어 유학을 위한 현지 학교의 입학과 비자 신청 대행 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을 포함한 일본 전지역으로 일본어 연수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인을 위한 일본 유학 서비스, 일본인을 위한 한국 유학 서비스를 양방향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코로나 상황이 심각했던 지난 기간에도 쉼없이 활동을 해 온 것이 신뢰를 더 하고 있어 내년 4월 학기 일본 유학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앞으로 4주 뒤에 비자 서류 접수 마감이기 때문에 서둘러 문의하는 것이 좋다.